국내 연예계에서 연예인과 비연예인의 결혼 소식은 심심치 않게 들리죠. 부부가 연예인이라는 같은 직업을 가지면 누구보다 서로를 이해할 수 있어서 좋지만,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불안정한 경우가 더러 있기 때문에 이들의 만남은 흔히 이루어집니다. 특히나 유명 여배우들이 공개한 남편의 직업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업은 바로 사업가인데요. 그 가운데서도 화려한 연예인의 생활 못지않게 상위 1%의 삶을 누리는 사업가가 있습니다. 이처럼 오늘은 청담동에서 ‘리틀 백종원’이라 불리던 부자 사업가가 택한 여배우는 누구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죠.
따뜻한 사업가이자
러닝메이트
외식업계에서 ‘리틀 백종원’이라 불리는 에이트 대표 조승현의 아내는 뛰어난 운동신경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배우 이시영입니다. 이들의 첫 만남은 지인 소개로 성사되었는데요. 이후 이시영이 청담동에 샐러드 전문점 ‘샐러드 영’을 론칭할 때 사업가인 조승현의 도움을 받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급속도로 가까워지기에 이릅니다.
이렇게 예쁜 만남을 이어오던 지난 2016년, 이들을 둘러싼 열애설이 언론 매체를 통해 공개되었죠. 이에 이시영은 연상의 사업가 조승현과의 연애를 부인하지 않고 “열애한 지 한 달째”라고 당당히 열애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후 주위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연애를 이어오던 그녀는 원래부터 자신이 추구하던 이상형과 잘 맞는 조승현에게 점점 끌리기 시작했는데요. 방송을 통해 밝힌 이시영의 이상형인 ‘같이 운동할 수 있는 남자’에 맞게 매일 새벽 4시에 나와 그녀의 러닝을 함께 뛰어주었습니다.
드라마를 생각한
그녀의 배려
서로를 배려하며 알콩달콩 연애를 이어오던 두 사람은 교제한 지 1년 만에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 발표해 여러 누리꾼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해주었습니다. 이는 이시영이 결혼설 부인 하루 만에 결혼 사실을 번복하여 인정했기 때문이죠. 당시 이시영은 MBC 드라마 ‘파수꾼’에서 사격선수 출신 전직 형사로 열연을 펼치고 있었으며, 작품 자체와 작품을 함께 하고 있는 다른 배우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기 위해서 자신을 둘러싼 결혼설을 부인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해당 드라마가 종영하자마자 SNS를 통해서 “올가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기로 했다”고 운을 떼며 갑작스럽게 예식 일정을 잡은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 4개월을 바라보는 14주 차 예비 엄마이기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는데요.
이와 같은 이시영의 진솔한 진심이 긴 글로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이들을 응원하는 축하의 목소리가 드높아졌습니다. 이렇듯 여러 사람들의 축하 속에 이시영과 조승현은 2017년 9월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내 애스톤 하우스에서 결혼식을 마침내 올리게 되죠.
상당한 사업 수완과
재테크 실력
이러한 두 사람의 결혼식이 큰 화제가 되면서 이시영의 남편 조승현에게도 대중들은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조승현은 이름만 들어도 손쉽게 알 수 있는 유명 프랜차이즈 사업을 잇달아 성공시킨 젊은 사업가인데요. 그는 현재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루프탑 바와 한우 고기 전문점, 이시영의 단골이라는 돼지고기 식당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조승현이 대표로 있는 외식 사업체의 연 매출은 2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죠.
또한 그는 이전 언론 매체를 통해서도 종종 소개되었을 정도로 업계에서 유명한 ‘청담동 리틀 백종원’이라고 합니다. 안목이 있는 사업 수완과 더불어 호탕하면서도 시원한 성격으로 연예인, 운동선수, 유명 인사 등 인맥도 상당히 넓은데요.
이렇게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조승현은 지난해 아내 이시영과 함께 성수동에 한 채씩 소유하고 있던 꼬마 빌딩을 매각해 4년 만에 약 40억 7,500만 원에 시세차익을 거두면서 남다른 재테크 실력 또한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아빠 붕어빵인 아들과
꿀떨어지는 생활
결혼한 이후에도 이들은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오면서 2018년 1월 첫아들을 품에 안게 되었죠. 이로 인해 이전 이시영이 활발하게 이어오던 방송 활동을 조금 오랫동안 쉴 줄 알았던 네티즌들의 추측과는 다르게 그녀는 출산 후 약 50일 만에 방송을 통해 인사를 올렸습니다.
복귀작인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은 프로그램 특성상 여행을 하며 장시간 걸어야 했으나, 이시영은 별 어려움 없이 성실히 촬영에 임했는데요. 평소에도 운동을 꾸준히 하던 그녀였기에 오히려 출산 후 “몸이 더 좋아졌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대중들은 이시영의 아들에 대해서도 여러 궁금증을 품었고, 이에 그녀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자신의 아들을 공개하기에 이르죠. 방송을 통해서 보여준 아들 조정윤은 남다른 어휘력과 사랑스러운 애교로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절로 끌어올리게 만들었습니다.
이렇듯 아들마저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는 이들 가족은 현재도 SNS를 통해 행복한 근황을 종종 올리고 있는데요. 더불어 두 사람의 결혼기념일에 아내 이시영을 위해서 조승현이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주는 모습도 공개하는 등 서로에 대한 애정이 넘쳐흐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