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은 이뤄지지 않는다라는 법칙이 있을 정도로 첫사랑과 결혼하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첫사랑이라는 말 자체가 인생에서 처음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칭하는 것처럼 연애의 모든 방면에서 어설프고 미숙하기 마련입니다그렇기에 첫사랑과의 인연을 이어나가는 일은 마냥 쉽지만은 않죠하지만이런 징크스를 제대로 깬 채 첫사랑과의 해피 엔딩을 보여준 스타들이 있습니다과연 누가 여기에 속해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군대에서도
꽃피운 사랑

최근 가수 겸 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서 다른 커플들과 함께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영상에서 그는 연애 조언을 하기에 앞서 “저는 첫사랑과 결혼을 했고, 그래서 여러분들께 해줄 말이 별로 없다”고 말해 여러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죠. 실제로 비는 1년간의 짝사랑을 청산한 뒤, 2017년 첫사랑이자 배우인 김태희와 결혼에 성공했습니다.




과거 한 소셜커머스 광고에 더블 캐스팅이 된 비와 김태희는 광고 현장에서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요당시 촬영장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톱스타라 광고 경험이 많은 두 사람이 유독 해당 현장에서 수줍어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특히나 비의 경우 당시 군 입대를 일주일 정도 남겨 놓은 시점이었음에도 자신의 촬영이 없는 날까지 광고 현장을 찾았을 정도로 김태희에게 첫눈에 반해버리게 되죠.


이를 계기로 연락처를 주고받은 이들은 손쉽게 연애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하지만 변함없이 자신을 1년 동안 좋아하는 비의 진심에 결국 김태희는 마음을 열게 되는데요한 언론사에 따르면 그는 군인 신분이었음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김태희에게 문자를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고 합니다그래서 그녀 또한 비의 곁을 지키며 곰신으로서 복무 기간을 기다려주었죠그렇게 예쁜 연애를 이어오던 두 사람은 성당에서 교제 5년 만에 가족그리고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 부부의 연을 맺게 됩니다.

현재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는 두 사람은 가장 소중한 동반자이자 부모로서 서로의 곁을 지켜주고 있는데요이들은 가정뿐만 아니라 연예계 생활도 열심히 하면서 열일부부의 행보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부터
오직 ‘너’

배우 차태현은 고교 시절부터 14년 동안 교제해 온 아내 최석은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방송반에서 최석은을 처음 만났을 때 오로지 그녀밖에 안 보였다고 하죠. 그래서 서로에 대한 호감이 있었던 두 사람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연애를 시작해 긴 연애 기간을 이어왔습니다. 물론 연애 기간 동안 5~6번 정도의 이별의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단 한 번도 차태현이 먼저 헤어지자고 말한 적은 없었는데요.




그렇게 그들은 기나긴 진한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해 3명의 자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첫사랑과 결혼에 성공한 대표적인 연예인으로 유명한 차태현은 방송을 통해서 다시 태어나도 꼭 첫사랑이랑 결혼할 것이라고 답할 정도로 사랑꾼의 면모를 여과 없이 드러내기도 했죠.  현재 그는 연쇄 사랑꾼만 아니라슬하에 둔 자녀들을 극진히 돌보며 자상한 국민 아버지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MV 출연에
‘눈코입’ 주인공에

가수 태양은 자신의 노래인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의 여자주인공으로 배우 민효린을 처음 만났습니다. 그는 긴 연습생 기간과 바쁜 방송 활동으로 인해 한 번도 이성과의 교제를 하지 않다 민효린을 만나 모태솔로를 탈출했는데요. 그래서인지 태양은 연애 기간 동안 여자친구와 트러블이 생기거나 문제가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난감한 적이 많았다고 밝히면서 제대로 된 첫 연애임을 인증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서로만 바라보며 연애를 이어오던 이들은 약 4년간의 만남 동안 한 번의 헤어짐을 겪었다 다시 재결합에 성공했죠태양은 민효린을 영감을 주는 뮤즈라고 밝히며 이 여자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에 결혼까지 서두르게 됩니다실제로 태양의 대표곡인 눈코입의 가사 주인공은 민효린으로 알려져 있는데요긴 연애 끝에 두 사람은 세계적인 파티 플래너 영송 마틴이 기획한 결혼식을 통해 정식적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첫사랑과 끝 사랑을 동시에 차지한 태양은 결혼식 직후 바로 군입대했고현재는 제대 후 누리지 못한 달콤한 신혼 생활을 맘껏 즐기고 있죠.

초등학교 짝꿍이
평생 짝꿍으로

배우 오정세는 초등학교 6학년 시절부터 오로지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상대방은 바로 현재 아내인데요. 그는 초등학교 시절 좋아하는 친구와 짝을 하라는 선생님 말씀에 아내 옆에 가서 앉으며 인연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오정세는 아내가 너무나도 좋은 나머지 뒤뜰로 데려가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결혼하자는 깜찍한 프러포즈를 하게 되죠. 그렇게 두 사람은 무려 19년간의 연애를 이어오다 결혼까지 골인합니다. 초등학교 때의 약속을 실제로 이루게 된 것인데요.


특히나 놀라운 사실로이들은 사귀는 동안 3개월간의 헤어짐 한 번을 제외하고 계속해서 만남을 이어왔다는 점입니다그래서 오정세와 아내 둘 다 서로가 첫사랑이자 유일한 교제 상대였는데요다시 태어나도 아내와 결혼할 것이라는 그는 한 방송에서 장기간 동안 한 사람과 연애해 지겹거나 다른 사람과의 인연에 대한 아쉬움이 없냐는 질문에도 단호히 없다고 이야기하며 아내에 대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이처럼 사랑에 성공한 오정세는 광고드라마 등 다방면에서도 성공을 거두며 활약하고 있죠.


4년 짝사랑
10년 연애

에픽하이 멤버 투컷은 현재 아내와 첫 만남부터 결혼의 결실을 맺기까지 10년이 걸린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2000년 아내를 보자마자 한눈에 반해 4년간 그녀의 뒤를 쫓았는데요. 계속 변함없이 아내에게 구애한 끝에 투컷은 결국 사랑을 쟁취하게 됩니다. 이로써 그는 총 14년간 아내만을 바라본 셈이죠.


결혼에 골인한 후에도 투컷은 아내에 대한 열렬한 사랑이 변하지 않았습니다같은 멤버 타블로는 투컷이 아내와 영상통화만 하루에 20번 이상은 한다고 밝힐 정도로 아내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하는데요이렇게 아내 바보이자 뮤지션인 투컷은 현재도 활발한 음악 활동과 더불어 행복한 가정을 위해 노력하는 아빠 겸 남편으로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