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결혼은 남녀 둘만의 일이 아닌, 집안과 집안의 결합이라고 말하는데요결혼 준비 과정에서도 양가 부모님의 뜻은 너무 중요한 문제죠. 이에 결혼 잘한 남자로 유명한 개그맨의 사연이 주목을 받았는데요늦은 나이에 능력 있는 와이프를 만나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산 박명수는 결혼 당시 양가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를 겪어야 했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누구보다 잘 맞는 캐미부부로 알려진 두 사람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  그들의 이야기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박명수 와이프는
명문대 출신 피부과 의사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은 고려대학교 의과 대학 출신의 피부과 의사로결혼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요누리꾼들은 “땡잡았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능력 있는 부인을 얻는 박명수에게 부러움의 시선을 보냈습니다.   

박명수와 한수민은 총 2년 동안 연애한 뒤 결혼에 골인했는데요. 최근 그들이 연애 기간 동안 수차례 헤어졌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습니다. 어느 날 박명수는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부모님의 반대로 결혼을 고민하는 한 여성의 사연을 받았는데요. 결국 헤어짐을 선택했다고 말한 사연자에게 그는 제 결혼 때도 굉장히 힘들었지만남다른 의지로 극복했다.”라며 저희 아내가 집을 나갔다라고 전했습니다. 

실제 두 사람의 결혼 과정은 아내 한수민의 부모의 반대로 많은 난항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박명수와 교제하던 당시 한수민은 존스홉킨스 대학에 합격에 미국 의사 자격증을 취득을 위한  유학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요. 박명수를 만나며 생각이 바뀐 그녀는 목표를 접고 결혼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이에 부모님 입장에선 딸의 박명수 때문에 딸의 꿈이 좌절됐다는 생각이 든 것이죠.

박명수, 아내와 헤어진 횟수
14번까지는 아니야

하지만 박명수를 너무나 사랑했던 그녀는 계속되는 부모의 반대에 가출을 감행하는데요. 집까지 나와 그와 함께 하려는 딸의 고집에 부모님은 반대를 멈출 수밖에 없었죠.

이 당시 그들은 14번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했다고 알려졌는데요. 최근 박명수는 자신의 라디오에서 이에 대해 말하는 청취자에게, 14번까지는 아니라고 소문을 잠재웠습니다. 그러면서 그는“평생 했던 이별이 14번이 안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죠.

한 방송에서 박명수는 결혼 전 상견례 자리의 일화를 밝히기도 했는데요그는 장모님이 저희 엄마의 손을 꼭 잡고 죄송하다고 했다.”라며 너무 반대해서 아드님을 힘들게 한 것 같다.”라는 말로 분위기를 훈훈하게 반전시켰다고 밝혔죠. 이에 아들을 인정하지 않는 한수민의 부모에게 내심 반감을 갖고 있던 박명수의 부모님도 자연스레 마음을 열게 됐습니다.

이어 박명수는 해당 방송에서 “내가 장모님이었더라도 반대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장모님의 입장에 대한 이해를 밝혔는데요. 그는 “딸 가진 부모의 마음은 모두 똑같다그럼에도 정말 사랑하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화려한 인맥을 자랑하는
유명 사업가

이와 같은 험난한 과정을 거쳐 두 사람은 결국 양측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지금도 잉꼬부부로 행복한 가정을 일군 박명수는  부모님 말씀이 전부 맞는 건 아니며결혼을 후회한 적 없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아내 한수민 역시 결혼 당시의 스트레스를 언급한 바 있는데요박명수와 함께 출연한 한 방송에서 그녀는 우리는 결혼식 2주 전의 상견례를 겨우 했다라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습니다. 실제로 그녀는 결혼 전에 혼전 임신까지 한 상태였는데요. 가출을 감행한 상태에서 결혼 발표를 한 터라 그녀의 부모님은 방송을 보고서 결혼 소식을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어 그녀는 남편의 매력에 대한 부분도 언급했는데요동료 의사의 소개팅으로 박명수를 만난 그녀는 그를 만나기도 전에 10번의 전화 만으로 큰 호감을 느꼈다며, 그가 밀당의 고수라고 말했습니다. 한수민은 나한테 싸우고 함부로 하는 남자는 처음이었다불같이 화를 내다가 미친 듯이 잘해주고 또 불같이 화를 내는 모습에 정신을 못 차렸다”라는 말로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