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판타지 심사위원 전소연
‘요즘 애들’에 대해 한 마디 말해
최근 ‘퀸카’로 컴백

출처 :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
출처 : Youtube@LeoJ Makeup

‘LeoJ Makeup’ 채널에는 “전소연 너가 퀸카야? 나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에게 메이크업을 받던 전소연은 연습생 시절부터 큐브 원탑이라는 말을 많이 듣지 않았냐는 질문에 “저도 잘 몰랐다. 진짜 몰랐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이 친구들보단 잘한다는 느낌은 안 받았냐”라는 질문에는 “잘하긴 했다. 근데 유명한지는 몰랐다. 연습생 때는 ’잘한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절대 안 해줬다. ‘너 너무 부족해’, ‘더 해야 돼’ 라고 했다. 연습생 때 생각하면 완전 가혹하다”라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레오제이는 ‘소년 판타지’에서의 전소연의 모습도 가혹하다고 말했다.

출처 : Instagram@min.nicha
출처 : Instagram@tiny.pretty.j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에 프로듀서로 출연했던 전소연은 연습생들을 향해 “무대 수준이 장기자랑 같았다”,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엉망이었다”, “녹음실에서 이렇게 부르면 죽여버린다. 이렇게 하면 내가 했다고 안 할 거다” 등 날카로운 평가로 주목 받았다.

이에 그녀는 “나는 사실, 걔네한테 더 얘기해 주고 싶다. 가끔은 ‘내가 이걸 봐 주고 앉아 있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가 진짜 너무 착하게 하는 거다. 제가 꼰대가 아니라, 한 2010년대를 겪어봤어야 한다. 요즘 애들이 정말 한마디 하면은 열 마디 하더라”라고 말해 공감을 샀다.

이는 최근 방영되는 ‘소년판타지’의 연습생들의 태도 때문이다. 등급 재조정을 위한 심사가 열렸는데 그중 한 연습생이 음 이탈과 박자에 맞지 않는 안무로 제대로 된 무대를 선보이지 못했다.

출처 : 방과후 설렘
출처 : Instagram@official_g_i_dle

그런 무대를 본 전소연이 피드백을 줬지만 장난스럽게 대응하는 연습생 때문에 한순간에 분위기는 싸해졌고 결국 참다못한 전소연은 “그리고 너는 노래고 춤이고 일단 마인드부터 다시 잡아야 할 것 같다”며 지적했다.

유명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해 치열하게 경쟁했던 그녀가 진심으로 다 하지 않는 ‘소년판타지’ 연습생들을 보며 느껴지는 답답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메이크업 채널에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전소연의 발언이 다소 ‘꼰대’처럼 느껴질 수도 있었겠지만 치열하게 경쟁했던 그녀의 과거와 ‘소년 판타지’ 속 연습생들의 태도를 떠올린 누리꾼들은 “역시 전소연 멋있다”, “진짜 시원하다”, “듣고 제발 정신들 차리길”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소연이 속한 그룹 ‘아이들’은 타이틀곡 ‘퀸카’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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