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3년 만에 드라마 복귀
새 드라마 ‘아씨 두리안’ 출연
“오랜만에 온화한 캐릭터라 행복”

출처 : Instagram@damikwon_
출처 : 다모

데뷔 전 오랫동안 유도 선수로 활동했던 김민준무릎 부상을 당한 뒤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모델로 전향했다.

연예계에 발을 들인 김민준은 2002년 영화 ‘화성으로 간 사나이’에 조연을 출연하며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가 본격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한 것은 이듬해 드라마 ‘다모’에 출연하면서부터이다.

드라마 ‘다모’에서 혁명을 꿈꾸는 화적 두목 장성백 역을 맡은 김민준은 준주연급으로 출연해 몰입도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그해 신인상을 차지했다.

이후 드라마 ‘폭풍 속으로’, ‘아일랜드’, ‘프라하의 연인’, ‘선암여고 탐정단’, ‘화랑’, ‘우리, 사랑했을까’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출처 : 아씨 두리안
출처 : 바른손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

점점 좋아지는 연기력으로 호평받은 배우 김민준이 새 드라마 ‘아씨 두리안’을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오는 6월 24일 첫 방송 예정인 ‘아씨 두리안’은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운명의 스토리를 담은 이야기다.

김민준은 극에서 백도이의 둘째 아들이자 단씨 집안 후계자로 그룹을 이끌어가는 능력자 단치감 역으로 분한다.

단치감은 맡은 일을 추진력 있게 진행하고, 믿음직하면서도 다정다감한 면모까지 완벽해 어머니 백도이의 신뢰를 한 몸에 받는 인물이다.

출처 : MBC
출처 : Instagram@damikwon_

첫 스틸컷이 공개되자 김민준은 “오랜만에 단정하고 온화한 캐릭터를 맡아서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민준은 주로 ‘타짜’에서 카지노를 책임지는 행동 대장,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 조직폭력배 간부, ‘화랑’에서 비열한 성격의 태자 창 등 어두운 분위기를 풍기거나 악역을 주로 맡은 바 있다.

이에 김민준은 “단치감은 반듯하고 부드러운 인물로 가족 간에 친밀감과 형제간에 우애가 깊은 인물이라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가족 간 친밀한 캐릭터를 맡아 좋아하는 김민준은 지난 2019년 지드래곤의 누나이자 패션사업가 권다미와 결혼해 지난해 득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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