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 출신 배우 김시후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해
현재 ‘금이야 옥이야’ 출연 중

출처 : 커터
출처 : 반올림

부모님의 권유로 격투기를 시작한 김시후는 중학교 시절 체육관에서 살다시피 했다고 한다.

김시후는 격투기 전국 대회에 출전하며 상을 싹쓸이할 정도로 격투기 선수로 큰 가능성을 보였지만, 배우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기에 운동선수의 길을 포기하고 배우의 길을 선택했다.

어린 시절부터 완성형 이목구비를 가진 김시후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서울로 이사하며 우연한 기회로 드라마 ‘반올림’을 통해 데뷔하게 되었다.

출처 : 친절한 금자씨
출처 : 써니

김시후는 우연히 바로 데뷔에 성공한 것에 비해 뛰어난 연기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2005년에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이영애를 짝사랑하는 빵집 종업원 근식 역을 맡아 열연해 시청자의 눈에 띄었다.

또 2011년에는 영화 ‘써니’에서 (어린 시절) 어린 준호와 (현재 시점) 준호의 아들로 1인 2역을 소화하며 순정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어린 준호로 분해 그때 그 시절의 스타일리쉬한 컨셉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극 중 청일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출처 : 금이야 옥이야
출처 : 금이야 옥이야

최근에는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를 통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지난 6일 14.6%로 지상파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에 김시후가 출연 중이다.

김시후는 극 중 외모도 능력도 출중한 능력남이지만 아버지에게 복수하기 위해 미래의 마음을 이용하며 다른 여자와의 만남을 이어오는 바람둥이 동주혁을 맡고 있다.

6일 방송한 52회에서 주혁이 미래를 만나러 가는 길에 불륜녀 유진을 만나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김시후는 “황동푸드가 곧 손에 잡힐 듯하니까 내 존재 따위 묻고 싶은 모양인데 내가 잠자코 두고 볼 것 같냐. 너 하기에 달렸다”라는 불륜녀 유진의 협박에 불안해하는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 몰입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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