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중으로 육아하는 신지수
독박육아에 잔뜩 쌓인 설거지
“엄마니까 엄마가 해낼게”

출처 : Instagram@shinzzang___
JTBC ‘해방타운’

지난 2017년 작곡가 이하이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는 배우 신지수가 자신의 몸무게를 35.7kg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녀는 결혼 전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동그란 눈과 볼살로 귀여운 비주얼을 자랑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해 JTBC ‘해방타운’에 출연해 성인 여자의 체중이라고 믿을 수 없는 저체중을 공개해 누리꾼의 걱정을 샀다.

그녀는 “딸이 낯을 많이 가리고 많이 잘 우는 바람에 30개월까지 안고만 다녔다”라며 독박육아로 인해 체중이 심각하게 감량했다고 말했다.

Instagram@shinzzang___

지난달 17일 신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봄에게 쓰는 두번째 편지”라며 딸에게 직접 쓴 손편지를 찍어 올렸다.

편지 속에는 “아까 봄이 엄마에게 굉장히 모진말을 했었더구나”라며 “엄마가 제일 편한 봄, 아직 엄마가 얼마나 무시무시한 사람인지 몰라 다행이구나. 알아도 별로 달라질 것 없는 너의 그 막되먹은 행동 쭉 엄마에게 해주렴. 그걸 다 받아주는게 엄마니까. 엄마가 해낼게”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어 “엄마가 얼마나 무서운 사람이냐면 말이지 봄아. 엄만 널 낳을때 무통주사 한방울도 맞지 못하고 낳고 회복했단다. 제왕으로 널 낳은지 24시간 후 걸었고 48시간 뒤 퇴원을 했어. 이거 어마무시한 거거든. 짜샤 귀엽구나”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편지를 통해 출산과 육아로 지쳐있지만 아이를 생각하며 엄마라는 이름으로 힘을 내려는 모습과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Instagram@shinzzang___

신지수는 해도해도 끝이 없고 티가 나지 않는 집안일도 즐기려는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지수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언제 다하지가 아닌 다 들어가려나 에헴”이라며 “테트리스 시작”이란 글과 함께 설거지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싱크대 사진을 공개했다.

많은 양의 설거지가 가녀린 그녀가 감당하기에 벅차 보였으나 신지수는 곧이어 “응 성공”이라며 설거지를 모두 마친 모습을 보여 살림꾼의 모습을 자랑했다.

Instagram@shinzzang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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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의 엄마 파워는 평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엿볼 수 있다.

그녀는 지난달 11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딸을 어깨 위에 올린 채 자리에서 일어나는 신지수의 모습을 올렸다.

신지수는 5살 딸의 팔다리 굵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가냘픈 몸을 하고 있었지만 해맑게 웃으며 딸을 가뿐히 들어올렸다.

신지수 또한 “이제 목마도 태워줄 수 있다”라는 멘트도 함께 남기며 본인의 건강을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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