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결혼해보니
지드래곤 매형되며
스타 가족 된 배우 김민준

출처: Instagram@damikwon_

배우 김민준이 지드래곤(G-DRAGON)의 누나인 권다미 씨와 결혼한 사실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권다미 씨는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의 누나이자 사업가로 지난 2019년 배우 김민준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 결혼으로 인해 김민준과 지드래곤은 매형과 처남 관계가 된 셈이다.

김민준과 지드래곤은 권다미가 대표로 있는 패션 브랜드 ‘WE11DONE’가 ‘2020-2021 F/W 파리 패션위크’에 참여하자 응원을 위해 함께 방문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출처: 서울신문
출처: JTBC 예능 ‘아는형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남자 아이돌이자 패션을 선도하는 지드래곤이 매형 김민준 옆에 나란히 앉아 쇼를 즐기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스타 가족이란 이런 것”, “멀리서 봐도 패셔니스타“, “내 동생하고 남편이 이렇게 잘생기면 행복할 듯”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김민준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처남 지드래곤과의 관계에서 고민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형제가 누나밖에 없어서 처남이 생기면 친형처럼 돌봐주고 싶었다. 용돈을 주고 싶었는데 나랑 워낙 사이즈가 달라서 얼마를 줘야 할지 모르겠더라”며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MBC 드라마 ‘다모’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결혼으로 연예계 스타 가족이 된 김민준은 2002년 영화 ‘화성으로 간 사나이’에서 조연으로 등장해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이듬해 2003년 MBC 드라마 ‘다모’에서 주연 ‘장성백’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당시 ‘다모 폐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빠져봤던 명작 드라마였기에 김민준의 이름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그는 이 작품으로 강렬한 액션과 반전을 이끈 연기력으로 주연 가능성을 입증해내기도 했다.

출처: JTBC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 스틸컷
출처: JTBC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 스틸컷

이후 그는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외과의사 봉달희’, ‘로맨스 타운’과 영화 ‘강력3반’, ‘심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쌓아오며 활약해왔다. 가장 최근 출연한 작품으로는 2020년 영화 ‘소리꾼’과 JTBC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이며, 현재까지 꽤 오랜 휴식기를 갖고 있다.

특히 ‘우리, 사랑했을까’에서 카리스마와 섹시미를 갖춘 나인 캐피탈 대표를 연기한 그는 진지함과 코믹 사이를 넘나들며 상대역 송지효와 로맨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두 작품 모두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그는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는 연기 열정을 보였다.

출처: 중앙일보 / 한국스포츠경제

김민준은 현재 2년의 휴식기를 마치고, 신우철 PD가 연출하는 임성한 작가의 신작 ‘선녀두리안’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대본으로 유명하지만, 시청률을 보장하는 스타 작가인 만큼 그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선녀두리안’은 타임슬립 판타지 멜로라고 알려졌으며, 배우 박주미가 여자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 오랜만의 복귀 소식을 알린 김민준이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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