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참고인 조사
박규리 전 남친 직접 언급
논란 쏟아지자 심경글 올려

출처 : Instagram@gyuri_88
출처 : 뉴스1

카라 박규리가 전 연인과 관련된 논란에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22일 박규리는 본인 인스타그램에 “새해가 돌아올 때마다 빅X가 날아오고 그때마다 기삿거리로 내가 ‘그’ 대신 타이틀에 오르내리고 방패막이가 돼 주고, 자극적 기사 제목을 클릭해 사람들은 속 빈 강정 같은 소리를 내뱉고, 직업상 이유로 모든 걸 감내하고 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박규리는 “조금 숨 쉬면서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면 뭐가 나와서, 또 엮어서 끄집어 내려가고 간신히 회복돼 무언갈 해보려고 하면 또 엮여서 터지니 이제는 삶에 있어서 뭘 시도하기 두렵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내가 잘못한 게 있다면 관계를 보다 더 일찍 정리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Instagram@gyuri_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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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이승형 부장검사)는 “미술품과 연계한 가상화폐를 발행한 A사 대표 송 모 씨를 자본시장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수사했다”라고 밝혔다.

대표 송 모 씨는 박규리의 전 연인으로, 이 때문에 박규리 역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조사 이후 박규리는 정해진 일정대로 출국했지만, 이 또한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박규리는 “지금 훨씬 이전부터 정해진 일정이었던 일본 팬 미팅에 가고 있다. 나는 (송 모 씨와)얽힌 바가 없으니 사람을 어딜 도망가는 것처럼 매도하지 말고 모두 밝혀진 사실에 따라서 글을 썼으면 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출처 : Instagram@gyuri_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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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 모든 것들도 너무 억울하고 가슴이 답답하다. 숨을 쉬고 싶다. 팬들과 멤버들에게도 미안하고, 해야 할 일들이 남아있기에 지금은 마음대로 훌쩍 떠나버릴 수도 없다. 남은 정신줄 놓아버리지 않게 저 좀 도와달라”라고 호소했다.

또한 박규리는 쏟아진 기사 사진을 올리며 “헤어진 지가 언젠데… 모두가 지겹다. 언제쯤 벗어날 수 있을까”라는 글도 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규리 소속사 측은 “박규리는 미술품 연계 가상화폐 사업과 어떠한 관련도 없지만 관련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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