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업계 상위 0.1% 고수
주식 사기·가상화폐 대하락장
코요태 빽가가 운 안 좋은 이유

출처 : Instagram@camperpaek
출처 : 라디오스타

코요태 빽가가 20년간 묵혀둔 입담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코요태 빽가는 ‘라디오스타’ 첫 출연인 만큼 쌓아둔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빽가는 사진, 선인장, 요식업, 캠핑 등 손대는 분야마다 대박이 터진 이야기를 공개했다.

특히 캠핑업계에서 0.1%로 고수로 불리는 사실을 밝혔다.

빽가는 “10년 전 캠핑을 시작했다. 처음엔 혼자 다니니까 1인용 텐트를 사다가, 종류별로 사다 보니 어느 순간 너무 많아지더라. SNS를 안 하다가 캠핑용 계정을 만들었는데 ‘찐’ 캠퍼들이 팔로우해 주고 있더라”라고 밝혔다.

출처 : 라디오스타
출처 : Instagram@camperpaek

이어 “캠핑으로 유명한 김숙도 나에게 ‘고수님’이라고 부른다. 캠핑 방송은 제 희소가치를 높이기 위해 출연하지 않아 왔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빽가는 캠핑으로 유명한 연예인들의 캠핑 제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빽가는 “캠핑 광고 6개를 하고 있다. 외국 배터리, 캠핑 김치, 어묵, 부탄가스, 장단, 고구마까지 연락이 왔는데 고구마는 자제했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하지만 ‘캠핑 고수’ 이미지와는 별개로 본인이 운이 없다고 털어놨다.

빽가는 “주식의 매수, 매도도 몰랐는데 아는 분이 주식을 하라고 하더라. 원금을 보장해주고 3배까지 불려준다고 하길래 자금을 다 맡겼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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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nstagram@shinji_jidaeng

이어 “근데 내 돈을 들고 튀었다. 이분이 종적을 감췄다. (사라진 지) 3년 정도 됐다. (사기를) 처음 당해봐서 아주 힘들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아는 형이랑 캠핑하는데, 형이 휴대전화로 가상화폐를 하더라. (그 형이) 코인은 할머니, 침팬지가 해도 오른다고 했다”라며 가상화폐로도 손해 본 일화를 전했다.

빽가는 “큰돈을 투자했는데 그날 형한테 대 하락장이 왔다고 연락이 왔다. -94%까지 기록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때부터 안 좋은 일이 시작됐다. 일상에서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라며 호떡을 샀는데 꿀이 안 들어있거나 김종민과 자전거를 타던 중 자전거 핸들이 뽑힌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빽가는 지난 2004년 코요태 멤버로 합류했으며, 이후 가수 활동 외에 사진, 선인장, 카페, 요식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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