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희, ‘방과 후 전쟁활동’ 이나라 역으로 참여
걸그룹 시절 어려운 상황 이겨내
연기력과 배우 가능성 엿보여, 본격 배우활동 시작

출처 : Instagram@choimooonhee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최문희는 걸그룹 ‘마이비’로 2015년에 데뷔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 해인 2016년에 해체됐다. 최문희는 2017년 ‘보너스베이비’라는 이름의 걸그룹으로 재데뷔했지만, 다시 다음 해에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2020년 공식 해체를 피할 수 없었다.

아이돌로 두 번의 도전을 하며 데뷔 이후 쉽지 않은 활동 이력을 가졌지만, 두 번째 그룹 ‘보너스베이비’ 활동 중단 이후 배우로 도전해 활약하고 있다.

2018년 VR드라마 ‘드림아이돌’로 처음 연기를 시작했다.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열연을 펼쳤는데 당시 현장에서 청순한 외모와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었다며 칭찬을 받았다. 그녀가 주연으로 선택됐던 이유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연예인’으로 선정되었기 때문이라는 비화가 있었다.

출처 : 어쩌다 가족
출처 :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이후 웹드라마 ‘김슬기천재’, ‘기적소녀’에서도 주연으로 출연했다.

2021년 TV조선 가족시트콤형 예능드라마 ‘어쩌다 가족‘에 문희 역으로 참여하며 웹드라마에서 방송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성동일, 김광규, 제시 등이 출연한 이 드라마에서 최문희는 3년 차 승무원으로 등장했다. 문희 캐릭터는 온갖 소문을 주변에 퍼뜨리는 역할로 등장해 남다른 비주얼과 배우들과의 케미로 재미를 선사했다.

KBS2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 이기선 역으로도 출연했다. 이 드라마에서도 연기와 비주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문희는 많지 않은 작품 활동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배우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출처 : Instagram@choimooonhee
출처 : Instagram@choimooonhee

얼마 전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에 이나라 역으로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로 동명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이다.

최문희가 맡은 이나라는 냉철한 사격 실력으로 전쟁에 참여하는 캐릭터다. 그녀는 이나라로 촬영하는 동안 M16으로 실탄 사격까지 경험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학생들이 총을 들고 있는 것 자체가 어색한 광경이지 않나, 학교에 학생, 선생님뿐만 아니라 군인도 머물러 있는데 그걸 보면서 감정이 미묘했다, 울컥하기도 했다”고 촬영 소감을 말한 바 있다.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은 31일 공개됐다. 최문희와 함께 신현수, 권은빈, 문상민 등 떠오르는 신예 배우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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