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 ‘팜유’ 캐릭터로 인기
최근 우동집 개업해 사장님으로 변신
롤모델 유재석이라고 밝혀


배우 이장우가 SBS 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에 게스트로 출연해 롤모델이 유재석이라고 밝혔다. 이장우는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팜유’ 캐릭터에 대해 “조금 불편해진 게 있다. 식당에 들어가면 ‘쟤 왔다’, ‘쟤 얼마나 먹나 보자’ 하는 시선이 느껴진다. 밥을 남길 수가 없다. 서비스 주시는 것도 다 먹는다. 그래서 살이 더 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재석 선배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딜 가면 맛있어도 맛있다 사인을 안 하신다고 하더라. 혹시 민폐가 될까 봐”라며 “그걸 듣고 나도 조용조용 살아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정식은 이장우에게 “유재석 씨가 롤모델인 거냐?”라고 물었고 이장우는 “배우 할 거냐? 예능 할 거냐?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둘 다 같이 하고 싶다”며 웃었다.


이장우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 박나래와 함께 ‘팜유’ 라인을 결정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장우는 남다른 먹성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다양한 음식을 즐기며 직접 요리까지 척척 해내는 등 남다른 음식 사랑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장우는 서울시 송파구에 우동집을 차려 사장님으로 변신했다. 그는 먹방 유튜버 쯔양의 영상에 출연해 “즉석 우동을 진짜 좋아한다. 예전에, 포장마차에서 우동을 많이 팔았는데 이젠 다 없어졌다”며 “해장을 우동으로 많이 하는데 내가 먹고 싶어서 차렸다”라며 우동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덧붙여 “내가 오픈한 가게라는 걸 알리고 싶지 않았다. 가게에 있을 땐 직접 요리한다”며 사장님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장우는 우동 위에 올라간 다진 양념을 위해 두 달간 연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장우의 우동 집은 개업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끌며 개업했을 때 방문해도 약 2시간가량 줄을 서야 하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 즉석우동뿐 아니라 갈비, 어묵도 함께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온라인상에서는 이장우의 우동 집에 다녀 온 이들이 만족스러운 후기를 남겼음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