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구, 감독 엄태화 형제
엄태구 ‘놀아주는 여자’ 출연
엄태화 감독 디자이너와 결혼

출처 : 가려진 시간 스틸
출처 : 구해줘 2

중학생 때 교회에서 우연히 연극을 하게 되며 태어나 처음으로 연기라는 것을 해본 엄태구는 고등학생 시절 진로를 고민할 때 교회에서 함께 연기를 했던 친구의 권유로 건국대학교 영화학과에 진학했다.

건국대학교 영화학과 1기인 엄태구는 2007년 영화 ‘기담’으로 첫 데뷔한 뒤 여러 작품에서 단역과 조연으로 연기력을 쌓아왔다.

그러던 2016년 영화 ‘밀정’의 하시모토 역을 맡아 대배우인 송강호에게도 밀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뽐내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 인지도를 높였다.

최근에는 올해 방송 예정인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한선화와 설렘 충전 로맨스를 펼칠 것으로 예고해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출처 : 오동진의 크랭크인
출처 : 뉴스1

배우 엄태구는 영화감독 엄태화의 동생이기도 한데, 엄태화, 엄태구 형제는 ‘제2의 류승완-류승범’이라고 불리며 독립영화계에서부터 상업영화계에까지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두 사람은 영화 ‘하트바이브레이터’, ‘숲’, ‘유숙자’, ‘잉투기’, ‘가려진 시간’ 등 총 5편의 작품을 함께 하며 형제가 같은 필모그래피를 채워가 주목받기도 했다.

형 엄태화는 최근 대학교 선후배 관계였던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2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는데 하객으로 올해 개봉되는 신작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주연 배우인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등이 참석했다.

출처 : 콘크리트 유토피아 스틸
출처 : Instagram@byunghun0712

엄태화 감독의 7년 만에 복귀작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인 작품이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스릴러로 15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또한 영화 개봉을 앞두고 주연 배우들이 모두 감독의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의리를 과시해 더욱 이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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