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탁집’ 권상훈 씨 근황
여전히 닭곰탕집 운영 중
밀키트 사업도 진행

출처 : Instagram@sanghoon_kwon84
출처 : Youtube@레이지고메클럽

지난 2018년 당시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 시장편엔 빌런이 하나 있었다. 불성실한 태도로 백종원으로부터 크게 혼났던 홍탁집은 프로그램이 종영할 때까지 예의주시의 대상이었다. 시간이 5년이나 흐른 지금, 놀랄 만한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유튜버 ‘레이지고메클럽’는 ‘홍탁집’ 권상훈 씨가 운영하는 닭곰탕 집에 다녀온 영상을 게시했다. ‘어머니와 아들’이란 상호로 운영 중인 이 식당은 여전히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포방터 시장에 있었다.

출처 : Youtube@레이지고메클럽
출처 : Youtube@레이지고메클럽

식당을 둘러보는 유튜버의 눈에 제일 먼저 띈 건 사장 권상훈 씨의 각서였다. 방송 당시 권상훈 씨는 게으른 습관을 버리고 백종원의 말을 따라 개과천선하겠다고 각서를 썼다. 권 씨는 이를 식당에 여전히 걸어 두었다.

다음은 메인 메뉴였다. 닭곰탕의 가격은 5년 전 5,500원에서 7,000원으로 올라 있었다. 1,500원이나 올랐지만, 유튜버는 “최근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충분히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유튜버가 음식을 기다리며 식당 안을 더 둘러보는 동안 권상훈 씨가 화면에 잡혔다. 유튜버는 권 씨에 대해 “평일 점심에도 주방과 가게를 지키고 있는 등 백종원과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 Youtube@레이지고메클럽
출처 : Youtube@야미야미YumYum

또, 식당에는 밀키트도 전시돼 있었다. 식당의 또 다른 메뉴인 닭볶음탕을 밀키트로 만든 것으로 지난해 말에 출시됐다. 출시 당시 권상훈 씨는 “백종원 대표님의 도움으로 이렇게 밀키트를 출시하게 됐다”며 “이제는 어디서든 저희 닭볶음탕을 맛보실 수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권상훈 씨는 앞서 다른 유튜버와의 인터뷰에서도 근황을 밝히며 식당 매출을 밝힌 바 있다. 지난 2월 권 씨는 인터뷰를 통해 “골목식당 이후 매출이 20~30배 올랐다”며 “한 달 매출 8,000만 원을 찍은 적도 있다”고 백종원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이 이렇게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이 참 놀랍다”, “백종원이 한 사람 인생 살려놨네”, “옆 동네 주민이라 한번 먹으러 갔었는데 맛도 정말 좋고요, 사장님도 친절하십니다”,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켜온 사장님 존경합니다” 등 ‘홍탁집’ 권상훈 씨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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