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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 입어요” 웨딩드레스 안에는 뭘 입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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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결혼을 준비하기 시작한 예비 신부들이라면 웨딩드레스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실텐데요. 그중에서도 웨딩드레스 안의 속옷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특히 드레스 투어가 코 앞이라면 어떤 속옷을 입고 가야할지 고민이신 분들도 많죠. 오늘 십중팔구에서는 실제 웨딩드레스 안에 입는 속옷과 그 종류에 대해 낱낱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새틴

드레스 피팅을 할 때나 본식 드레스를 입을 때에는 따로 속옷에 대한 준비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바로 웨딩숍에서 별도의 속옷인 ‘탑’을 제공하기 때문인데요. 드레스를 착용할 때는 이것을 입고 팬티 차림으로 웨딩 드레스 위에 서면 직원들이 드레스를 올려 입혀줍니다. 경우에 따라 탑을 빼고 캡만 착용하는 등 본인의 상황에 맞게 변경할 수 있죠. 드레스의 형태, 사진에서의 느낌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면 되는 것입니다.

미가엘웨딩, 블랑늘, 달콤웨딩

한편, 꼭 필요한 속옷 이외에도 드레스 전용 속옷이 존재합니다. 이런 속옷들은 ‘보정 속옷’이라고 하여 체형을 보완하는 효과를 주는데요. 이와 같은 보정 속옷에는 상의, 하의에 따라 어떤 종류가 있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민스샵, labliss

속옷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다양한 웨딩용 브라를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웨딩브라는 흘러내림 방지에 특화되어 있고, 앞쪽에 코르셋이 달려있어 가슴을 모아주거나 옆구리 군살을 가려주는 세미롱브라 등의 형태로 나누어져있기 때문에 원하는 형식으로 고를 수 있죠. 이때 웨딩 브라 이외에도 ‘니퍼’와 ‘뷔스티에’가 존재합니다.

labiss

니퍼는 세미롱브라에도 허리 라인을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보정 속옷입니다. 단독으로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 브라를 입고 허리에 한 번 더 덧대어 입는 것인데요. 두 개의 속옷을 착용해야하기 때문에 여름과 같은 더운 날씨에는 부담스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instagram @labliss_official

그런 니퍼의 단점을 조금 완화시켜준 것이 바로 뷔스티에입니다. 뷔스티에는 브라와 니퍼를 하나로 합친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어깨가 드러나고 슬림한 스타일의 웨딩드레스를 입는다면 고려해볼만한 보정 속옷이죠.

labliss, hugge bridal

상의 뿐만이 아니라 하의에도 보정 기능이 있는 속옷이 있습니다. 보통은 팬티만 착용하면 되지만 볼륨을 살리거나 혹은 군살을 더 없애고 싶다면 생각해볼 수 있는 선택지이죠. 하의 보정 속옷은 ‘거들’과 ‘플레어팬츠’로 나누어집니다.

labliss, 더케네스블랑

거들은 길이에 따라 다시 종류를 구분할 수 있는데요. 가슴 아래부터 허벅지까지 압박하는 것은 롱거들이라고 부릅니다. 거들은 군살을 없애주고 힙업되어보이는 효과를 주기 때문에 라인이 드러나는 머메이드, 슬렌더 드레스에 적합한 속옷이죠.

hugge bridal, 이노센트웨딩드레스

플레어팬츠는 넓게 퍼지는 바지를 상상하기 쉽지만 속옷 중에서는 치마같은 형식의 속바지를 뜻합니다. 팬티만 착용하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살짝 볼륨감을 더해주고 싶다면 플레어팬츠를 착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거들과는 달리 붙는 드레스보다 벨 라인과 같이 풍성한 드레스에 적합한 속옷입니다.

blog 소셜베뉴 라움

많은 종류의 보정 속옷이 있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웨딩브라가 꼭 입어야하는 속옷이 아니듯 상담과 고민을 통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되는 것이죠. 또한 웨딩숍에서 보정 속옷들을 준비해주는 경우도 있으니 꼼꼼히 확인하면 알뜰한 결혼 준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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