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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저리 가라” 음식 하나로 초대박 난 연예인 사업가들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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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oday, msn

연예인들은 활동과 수입이 안정적이지 않아 각종 사업, 부동산 투자 등에 눈을 돌리곤 합니다. 특히 사업의 경우 높은 인지도만 믿고 단순히 사업에 뛰어들었다 망하는 일이 다반사일 정도로 쉽지 않은 도전인데요. 이에 비해 사업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본업보다 사업가로서 더 성공한 연예인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잘 키운 사업을 통해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데요. 그중에서도 오로지 음식 하나로 초대박 난 연예인 사업가들은 누가 있을까요?


mbc 연예, 서울시 50 플러스 재단

연 매출 500억 기록
병원 폐업 후 시작한 유산균

본업이 의사인 여에스더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방송에 얼굴을 비추고 있는데요. 서울 의대 박사 출신으로 똑 부러지는 지성미와 재치 있는 입담, 순수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죠. 그녀는 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하다 병원을 폐업합니다. 한 환자 당 진료시간이 40분을 넘어갈 정도로 너무 길어서 병원이 망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 후 그녀는 관심 있던 유산균 사업을 시작했는데요.

youtube 홈앤쇼핑

여에스더가 판매하고 있는 유산균은 락토바실러스균과 비피더스균을 독자적으로 배합해 만들어졌습니다. 시애틀에서 생산되어 100% 냉장 배송이 된다고 하는데요. 제품의 효능이 검증되어 인기가 높은 것도 있지만 처음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영양전문가들이 직접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 역시 인기의 요인 중 하나라고 해요. 잘 팔리는 시기엔 연 매출 500억을 달성할 정도라고 하니, 의사 일을 하지 않아도 높은 수익을 얻고 있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스타뉴스, etoday

300만 원으로 신혼집에서 시작해
매출 400억, 영역 넓히는 중

홍진경은 예능계에서 엉성한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주는 모델 출신의 방송인입니다. 예능인으로 거듭난 그녀는 ‘김치 사업가’로도 잘 알려져 있죠. 방송에서의 모습과 달리 홍진경은 2004년 브랜드 론칭 이후 현재까지 사업을 이어오고 있을 만큼 사업가로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서울신문, youtube 홈앤쇼핑

2005년 어머니의 김치 맛에 확신을 가진 그녀는 어머니에게 사업 제안을 했습니다. 부담스럽다며 사업 제안을 한사코 거절하던 어머니를 설득해 홍진경은 300만 원으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김치 사업을 시작하죠. 신혼집에서 김치를 담그며 매출 400억을 달성하게 됩니다. 재료 신선도에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며 고객들의 불만은 어떻게 해서든 해결해주기 위해 노력한 끝에 달성한 결과죠. 현재는 만두 사업까지 도전해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jtbc 뉴스, 노컷뉴스

닭 가슴살? 평소 매일 먹어서
바지사장 no, 임원 회의도 직접

훈훈한 외모와 사투리 섞인 맛깔나는 입담으로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는 개그맨 허경환. 그는 과거 개그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유행어로 인기를 얻다 그 유명세가 떨어지자 사업으로 눈을 돌렸는데요. 평소 가장 좋아하고 잘 아는 아이템을 고르다 몸을 관리하며 먹던 닭 가슴살로 사업을 시작합니다.

중앙일보, instagram@heodak81

사업 시작 당시 가공 닭 가슴살 시장이 크지 않아 빠르게 성공할 수 있었는데요. 하루 매출 7,000만 원을 기록하며 사업은 잘 굴러갔습니다. 그러다 사기를 당하기도 하고 동업자가 친 사고로 몇 십억의 빚을 떠안기도 했죠. 그럼에도 계속해 정직하게 판매한 닭 가슴살로 현재 연 매출 90억을 달성하며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그는 직접 경영에 참여하며 직원들을 관리한다며 “바지 사장이 절대 아니다”라고 사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아시아경제, 뉴스줌

과거 피자집, 고깃집 실패 맛봐
자체 개발 메뉴로 100억 달성

김학래는 과거 유머 일번지에서 인기를 얻으며 현재는 아침마당에 출연해 여전한 개그감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현재 부인 임미숙과 중국집을 운영하면서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식당을 운영하며 자체 개발한 메뉴들을 동시에 홈쇼핑에서 판매하고 있는데요. 탕수육, 냉동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죠. 그는 실제로 1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학래는 과거 피자집, 고깃집 등 수많은 실패 끝에 깊은 분석을 통해 이뤄낸 결과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서울신문, 뉴스줌, 중앙일보

높은 매출을 올리고도 각종 논란에 휩싸여 사업을 이어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는데요. 개그맨 정형돈의 도니도니 돈가스, 배우 김수미의 간장게장이 그 예입니다. 정형돈의 돈가스는 육류 함량 미달 혐의로 회사가 부도 위기에 처했죠. 정형돈은 조사 대상이 아니었지만 이름을 걸고 판 돈가스였고 당시 피해본 직원들도 있어 한참 논란이 됐었는데요. 유난히 당시 정권이 정형돈 돈가스에 엄격했다는 의견들도 많았습니다.

수미네 반찬을 통해 뛰어난 요리 실력을 자랑하며 많은 주부들의 마음을 홀리는 배우 김수미. 그녀가 얼마 전 공개한 간장게장 레시피 역시 화제가 됐었죠. 과거 김수미는 간장 게장을 팔았었는데요. 높은 매출을 기록했지만 얼마 후 품질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며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이후 김수미는 자신이 수억 원어치 구매해 넣어둔 국산 게를 누군가 바꿔치기한 사실을 몰라 일어난 해프닝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일보

안정적인 수입을 위해 많은 스타들이 도전하는 식품 사업. 평소 좋은 이미지와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스타들은 홍보나 마케팅에 들어가는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문제나 논란이 생기면 타격 역시 크죠. 실제로 연예인이 ceo라는 사실을 이용해 악의적인 후기를 작성하는 사람들 때문에 피해를 입기도 한다고 해요. 이런 점들을 유념하며 사람들이 직접 먹는 식품 사업이니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도전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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