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노력파’ 배우 정소민
예능 출연 위해 상담사 자격증 취득
홍자매 드라마 ‘환혼’ 주연으로 활약

스포티비뉴스, 블러썸엔터테인먼트
MK스포츠

배우 정소민의 남다른 열정이 화제를 모은다.

정소민은 히트 제조기 홍자매 작가의 드라마 ‘환혼‘의 여주인공으로 출연 중이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는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에 의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tvN ‘환혼’

정소민은 극 중 ‘무덕이‘ 역을 맡았다. 그가 맡은 무덕이는 본래 눈먼 시골 처녀이나 장욱(이재욱)의 스승인 낙수(고윤정)의 혼이 들어오는 인물이다. 한 마디로 혼과 육이 서로 다른 사람인 것이다. 정소민은 성격이 다른 낙수와 무덕이를 오가는 1인 2역 연기를 자연스럽게 선보이고 있다.

정소민의 열연과 활약 덕분인지 ‘환혼’은 화제성과 시청률 면에서 꽤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드라마를 위해 사투리 연기부터 액션까지 소화해 내고 있는 정소민의 이런 열정은 연기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SBS ‘리틀 포레스트’

그는 2019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에서도 대단한 노력을 보여줬다. ‘리틀 포레스트’는 뛰놀 곳 없는 아이들에게 푸르른 자연 속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공해 청정 예능이다.

아이들을 상대로 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정소민은 여기에 출연하기 위해 아동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한다.

‘조카 바보’로 불리며 아기를 너무도 좋아한다고 밝힌 정소민은 키즈 요가부터 종이접기, 만들기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를 배워가는 등 의욕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실제로 방송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물로 꼽히기도 했다.

KBS ‘도전 골든벨’
SBS ‘나쁜 남자’

한편 정소민은 러블리하고 순수하게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엄청난 노력파에 악바리로 알려져 있다. 그는 오랜 시간 동안 무용을 했었다. 중학교 때는 발레, 고등학교 때는 한국 무용을 배웠었다. 그러면서도 항상 성적은 상위권을 유지했다.

“예체능을 한다고 해서 공부를 포기하고 싶진 않았다”라고 말한 정소민은 뭐 하나 나무랄 것 없는 엄친딸 면모를 보여줬다.

그렇게 계속 무용만 하던 중 연기를 접하게 된다. 처음엔 감정선에 도움이 되고자 배운 것이었지만 하면 할수록 재밌는 연기에 푹 빠지게 되면서 정소민은 갑자기 꿈을 배우로 바꾼다.

하지만 특유의 끼는 숨길 수 없었는지 정소민은 짧은 기간 배운 연기에도 불구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에 수석으로 입학하게 됐다. 그리고 2010년 SBS 드라마 ‘나쁜 남자’에서 임팩트 있는 조연으로 데뷔하면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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