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주이 근황
‘두 번째 세계’ 출연
과거 홍진영 백댄서로 화제
연이은 구설수로 이미지 타격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CF
JTBC ‘두 번째 세계’

모모랜드 주이가 오랜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쳤다.

지난 30일 첫 방송된 JTBC ‘두 번째 세계‘에 주이가 등장했다. ‘두 번째 세계’는 K-POP 걸그룹 메인 래퍼들의 보컬 전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주이는 무대를 앞두고 극도로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에게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멤버들 없이 홀로 무대를 꾸미고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과 긴장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떨던 주이는 겨우겨우 끝낸 무대 이후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주이는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방송에 피해가 될까 봐 무서웠다. ‘쟤가 왜 나와?’ 이런 얘기가 나올 까봐 걱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OSEN

앞서 주이가 속한 모모랜드는 여러 구설수에 휘말려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데뷔 3년 만에 멤버 3명이 탈퇴한 것이다. 그중 2명은 강제 탈퇴 의혹까지 더해져 논란은 커져만 갔다.

모모랜드의 비주얼 멤버였던 연우는 “탈퇴하는데 선택권이 없었다”며 폭로했다. 데이지 또한 “모모랜드를 떠난 게 아니라 퇴출당했다. 오래 지난 일이라 이젠 괜찮다. 하지만 아직도 왜 쫓겨났는지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밝혔다.

JTBC ‘두 번째 세계’

강제 탈퇴설이 돌기 시작하자 남은 멤버들은 탈퇴한 멤버들을 왕따했다는 의혹 등에 휩싸였다. 여론은 점점 안 좋아졌고 모모랜드의 인기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런 논란들로 대중의 날카로운 시선을 받게 된 주이는 “옛날엔 집중되는 게 당연했다면 이제는 집중되면 ‘내가 또 뭘 잘못했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자신감 없는 태도를 보였다.

이어 주이는 “(무대를 하면서) 제가 자신감이 없어진 이유가 생각났다. 그걸 이겨내려고 쓴 곡이라서 더 벅찼던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Youtube@호빵아재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CF

한편 주이는 지난 2017년 가요계 선배였던 홍진영무대 백댄서로 서면서 엄청난 화제를 모았었다. ‘따르릉’의 원곡 가수 홍진영보다 더한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인 그는 누리꾼들의 시선을 강탈했고 이를 본 김태호 PD는 주이를 ‘무한도전‘에 출연시켰다.

‘무한도전’부터 시작해 ‘라디오스타’ 등 인기 예능에 줄줄이 출연하게 된 주이는 탄산음료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의 단독 광고도 찍게 됐다.

넘치는 끼로 한순간에 대세로 거듭난 주이는 자신의 이름뿐 아니라 그룹의 이름도 알렸다. 하지만 이런 인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멤버들의 탈퇴와 구설수에 휘말렸기 때문이다.

주이의 과거를 알고 있는 누리꾼들은 “주이 한 때 잘 나갔었는데”, “안타깝다… 울지마 주이야”, “주이 응원해요 화이팅!!!” 등 격려와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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