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과 결혼 이후
제주에서 CEO로
활동 중이라는 배우 강경준

출처: Instagram@changshinyoung1984
출처: tvN 예능 ‘줄 서는 식당’
출처: tvN 예능 ‘줄 서는 식당’

배우 장신영의 남편 강경준이 지난 12월 12일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에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제주도에서는 본업이 아닌 다른 것들을 하고 있다. 연기는 하지 않고 건설업, 숙박업을 하고 있고 요식업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박나래는 그의 말을 듣고 “한국의 트럼프라는 소문이 있더라. 그래서 아까 소고기 사준다고 했나 보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경준은 큰 사업은 아니라 작게 한다고 밝히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 MBC 시트콤 ‘논스톱 5’
출처: SBS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

강경준은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 5’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돌아온 싱글’, ‘누나’, ‘샐러리맨 초한지’, ‘가시꽃’ ‘별별 며느리’ 등의 작품에서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다.

하지만 2020년 뮤지컬 ‘보디가드’ 이후 연예계 활동이 뜸했던 그가 직접 본업인 배우가 아닌 다른 일들을 하고 있다고 직접 밝히자 누리꾼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그의 사업 성공을 응원했다.

출처: JTBC 드라마 ‘가시꽃’

그는 아내 장신영과 제주살이 중인 모습을 인스타그램이나 인터뷰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배우 장신영, 강경준 부부는 한 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심해지면서 두 아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어 제주살이를 시작했다. 서울과 제주를 왔다 갔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행복한 일상을 전하고 있는 이 부부의 러브스토리는 특별하다. 두 사람은 과거 2013년 JTBC 일일극 ‘가시꽃’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면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고, 강경준이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장신영을 따뜻하게 감싸줬다고 한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Instagram@changshinyoung1984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장신영은 2001년 제71회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현’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입문했으며, MBC 드라마 ‘우리집’으로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20대 초반 어린 나이에 전남편과 결혼해 아들 정안 군을 출산했지만, 3년 만에 이혼한 이후 싱글맘으로 아들을 키웠던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강경준은 장신영과 연애 중이던 당시 11살이었던 큰아들을 당연하게 받아들여 감동을 줬으며, 장신영의 아들과 함께 데이트하는 모습이 여러 곳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출처: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출처: Instagram@changshinyoung1984
출처: Instagram@changshinyoung1984

강경준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지만, 두 사람은 5년의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5월 결혼에 성공했다. 2019년에는 둘째 아들 정우 군을 얻으며 행복한 일상을 자랑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결혼 생활과 육아 모습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되어 많은 인기를 끌었다.

둘째 아들이 태어난 이후에도 강경준은 큰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정안아, 14살 생일 축하한다. 요즘 부쩍 늘어난 학업과 코로나로 힘들겠지만, 오늘만큼은 너를 위한 날이니 가족들과 많이 웃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항상 내 첫 번째는 너란다”라며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진심이 담긴 글을 게시했다.

제주에서 가족들과 함께 새 인생을 꾸려나가고 있다는 그가 연기자가 아닌 다른 사업으로 좋은 소식을 들려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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