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게임’ 문희준 출연
문희준 딸 희율이 놀이 장면
오은영 박사가 경고한 이유

출처 : 오은영 게임
출처 : 오은영 게임

문희준이 육아 과정에 대한 일침을 당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ENA ‘오은영 게임’에서는 문희준이 딸 희율이와 출연했다.

이날 3분 안에 브릭을 활용해 최대한 높은 탑을 쌓는 놀이를 주문한 오은영 박사는 “아빠와 아이가 협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대결 형식이니까 승부욕을 갖고 할 필요가 있다. 결과도 잘 받아들여야 하고, 과정도 공정하게 진행돼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문희준, 희율은 인교진 부녀와 함께 놀이를 진행했다.

오은영 박사는 “타인과의 관계를 배우는 놀이라고 할 수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규칙을 이해하는 거다. 규칙을 지키는 과정에서 (아이가) 자기 욕구나 충동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 오은영 게임
출처 : 오은영 게임

하지만 문희준은 놀이를 시작하자마자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문희준은 “한 줄로 쌓으면 더 빠르다”라고 잔소리하는가 하면 딸의 의견을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의사 결정을 하기도 했다.

상황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문희준에게 3번의 경고를 전했다.

오은영 박사는 “문희준 아빠는 아이랑 같이 (놀이를) 하셔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 심판처럼 행동했다. 딸이 쌓은 탑이 무너졌는데 ‘부실 공사네요’라고 말하거나…아마 생각이 많으셨던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결과를 떠나) 아이에게 그냥 즐기라고 말씀하시면 된다. (아이에게) 표현해 주는 게 중요하다.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는 것과 (아이에 대해) 지나치게 눈치 보며 비위를 맞추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라고 조언했다.

출처 : Instagram@sssssssoyul
출처 : Instagram@sssssssoyul

앞서 방송분에서 문희준은 “8회까지 하면 너무 완벽한 아빠가 되는 것 아니냐?”라고 전한 바 있으나, 여전히 부족한 육아 실력을 선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문희준은 지난 2017년 13살 연하 크레용팝 출신 소율과 결혼해, 같은 해 득녀했다.

결혼 후 걸그룹 활동을 그만둔 소율은 육아 예능 등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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