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유튜브 영상
푸드 인플루언서 저격
“작전주 같아” 지적

출처 : Youtube@성시경 SUNG SI KYUNG
출처 : Youtube@성시경 SUNG SI KYUNG

맛집을 찾아 먹방을 보여주는 콘텐츠 ‘먹을 텐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성시경이 별안간 특정 집단을 저격했다. “꼴 보기 싫다”며 그들의 행동에 치를 떨기까지 했는데, 누가 대체 성시경을 짜증내게 만든 걸까?

최근 업로드된 성시경의 ‘먹을 텐데’ 영상에서 그는 서울 용산구 남영동의 한 고깃집을 방문했다.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던 중 성시경은 “먹는 걸 좋아해 찾아보니까 이 집에 대한 포스트가 너무 많이 올라와 있더라”며 “요즘은 푸드 인플루언서들끼리 친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는 사람 30명 부르면 그 인플루언서들이 포스팅을 써준다. 그럼 그 집이 확 잘 된다. 주식으로 작전주랄까”라며 “양심적인 사람들도 있겠지만, 친하면 아무래도 좋게 써주기도 하고 심지어 몇백만 원씩 받는 사람도 되게 많다”고 실태를 설명했다. “그 작전주에 개미들이 가서 상처받는다. 그들의 작전주들이 너무 꼴 보기 싫더라”고 토로했다.

출처 : Youtube@성시경 SUNG SI KYUNG
출처 : Youtube@성시경 SUNG SI KYUNG

여기서 푸드 인플루언서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등을 통해 식당이나 음식 상품을 리뷰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이들은 업체로부터 소정의 광고비를 받거나 협찬받아 메뉴 및 상품을 홍보한다.   

성시경은 “예를 들면 고기가 따로인데 그릇에 담아서 찍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성시경은 “불쾌하다”며 “물론 그중에 맛있는 집도 있지만 대부분 그렇게 맛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광고성 후기를 비판했다.

또, “진심이면 괜찮지만 누가 봐도 작전인 거 같은”이라며 “이 집이 저한테 그런 느낌이었다. 너무 많이 올라오고 거의 모든 사람이 이 집을 얘기하고 예약 잡기 힘들어서 되게 맛있어 보이지만 작전한 집이겠지 하는 오해를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출처 : Youtube@성시경 SUNG SI KYUNG
출처 : Youtube@성시경 SUNG SI KYUNG

이대로 방문한 맛집에 비판으로 끝나는가 싶더니, 이내 신동엽과의 일화를 풀었다. 그는 신동엽 덕에 그 오해를 풀었다고 한다. 성시경은 “얼마 전에 동엽이 형이 자리를 만들어줘서 SBS 사장님과 먹어보게 됐다. 근데 그런 게 아니었다. 정말 맛있어서 잘된 집이다. 이전에 최자가 왔다더라. 최자 때문에 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시경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독자 124만 명을 확보한 ‘대형 유튜버’다. 맛집 소개를 포함해 음식 레시피를 알려주며 누리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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