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이다인 4월 결혼
사회자·축가까지 공개
팬들 반대에도 굳건한 사랑
배우 이승기, 이다인이 결혼식 사회와 축가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보도 매체의 취재 결과에 따르면 4월 결혼을 예고한 이승기, 이다인 결혼식 사회는 유재석, 축가는 이적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이다인과의 열애를 인정했던 이승기는 지난 7일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이승기는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연인이자 예비 신부인 이다인에 대해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기의 솔직한 고백에도 일부 팬들은 이다인 집안 및 가족사를 언급하며 결혼을 반대했다.
이다인 어머니인 견미리는 그동안 침묵했던 것을 깨고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논란이 이어지자 이승기는 최근 팬들을 위한 말을 또 남겼다.
이승기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이렌(팬덤 명), 제가 표현이 조금 서툰 사람인지라 여러분께 진심 어린 표현을 많이 못 했던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또한 팬들에게 “어떠한 순간에도 끊임없는 믿음을 주신 사랑하는 팬분들께 가슴 깊이 존경과 사랑을 전하고 싶다.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저는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베풀어 주신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고 이제는 제가 팬 여러분을 지키겠다. 넓은 아량으로 지켜봐 달라. 늘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기, 이다인은 오는 4월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호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 자체가 화제인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유재석, 축가는 이적으로 알려져 또 한 번 이목을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