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 ‘5천만’ BTS 정국
팬들 해킹 의심 쏟아져
인스타그램 탈퇴 이유 밝혀

출처 : Instagram@jungkook.97
출처 : 뉴스1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돌연 삭제해서 화제다.

지난달 28일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클릭하신 링크가 잘못되었거나 페이지가 삭제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뜨기 시작했다.

무려 5천만 명이 넘는 팔로워들이 구독 중이었던 터라, 팬들은 해킹을 의심하기도 했다.

하지만 곧 정국은 방탄소년단 공식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출처 : weverse ‘BTS’
출처 : Instagram@jungkook.97

정국은 “인스타(그램) 탈퇴했어요. 해킹 아닙니다. 안 하게 돼서 그냥 지웠어요. 걱정마세요”라고 밝혔다.

이어 “위버스 라이브나 할래요. 종종. 앱도 바로 지웠고 아마 앞으로 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미리 알려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정국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5천만 명이었으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었기 때문에 정국의 갑작스러운 행동이 어마어마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정국은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 4시간 만에 팔로워 천만 명을 달성한 바 있다.

글로벌 플랫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집계하는 ‘케이팝 레이더'(K-Pop Radar)는 지난달 일주일 동안 팔로워 증가 수 1위의 인물로 정국을 꼽기도 했다.

출처 : weverse ‘BTS’
출처 : weverse ‘BTS’

일주일 만에 팔로워 수가 무려 47만 9,587명이 늘어난 것이다.

그런데도 과감하게 계정을 삭제한 정국의 행동에 누리꾼들은 “쿨하네 진짜”, “와 이게 여유구나”, “수십억 원 가치가 있는 건데?”, “역시 잘 나가는 데는 이유가 있어”, “탈퇴 너무 아쉽다” 등 반응을 전했다.

정국을 포함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 2021년 12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동시에 개설해 팬들과 소통해온 바 있다.

당시 빅히트 뮤직 측은 “아티스트로서의 개성 표현 및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위해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리더이자 맏형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다음 입대 멤버로 제이홉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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