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출신 힘찬 첫 재판 근황
두 번의 성추행 혐의로 구속
힘찬이 음주 후 저지른 행동들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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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출신 힘찬이 첫 공판에 불출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유미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힘찬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으나, 동부구치소에 구금된 것으로 알려진 힘찬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는 재판부의 실수로 벌어진 상황임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재판부는 “동부구치소로 이감되는 바람에 기일 통지가 누락된 것 같다. 재판부에서 실수가 있었다. 피고인 불출석으로 변론을 연기하고 4월 3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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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은 지난해 4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술집에서 여성 2명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사건 직후 직접 경찰서를 찾아가 “힘찬이 허리와 가슴 등 신체를 만졌다”라고 주장했다.

당시 힘찬은 또 다른 강제추행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논란은 더욱 증폭됐다.

힘찬은 앞서 지난 2018년 7월 경기 남양주시 펜션에서 함께 놀러 간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피해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된 힘찬은 “서로 호감이 있었고 묵시적 동의가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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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어진 항소심에서 힘찬은 징역 10개월,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받았다.

재판부는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라며 힘찬을 법정구속했다.

또한 재판부는 “힘찬은 항소심에 이르러 범행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고, 피해자를 위해 2,000만 원을 형사 공탁하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피해자가 느꼈을 고통,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라고 실형 이유를 전했다.

이어 “음주하면 충동과 욕구를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는 편이다. 교정시설 수감을 통한 재사회화가 필요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힘찬은 두 차례의 강제추행 혐의는 물론 음주운전도 적발된 바 있어, 그의 음주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힘찬이 속했던 그룹 B.A.P는 지난 2012년 데뷔해 인기를 끌었으나 2018년 멤버들의 탈퇴 및 다른 멤버들의 전속 계약이 끝나며 사실상 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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