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틸러’ 배우 염혜란
“틈새시장을 잘 파고들어”
10일 ‘더 글로리’ 시즌2 공개

출처 : 에이스팩토리 / Instagram@ch_amii
출처 : 도깨비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배우 염혜란‘신스틸러’ 배우로 유명하다.

학창 시절 국어 교사가 꿈이었던 그는 서울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했다가 학과 내 연극동아리 활동을 통해 연기의 재미에 눈을 떠 꿈을 바꾸게 되었다.

염혜란은 대학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극단 중 하나인 ‘연우무대’ 단원 모집 공고에 지원해 합격하면서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출처 : Instagram@clean_0828
출처 : 동백꽃 필 무렵

염혜란은 2000년에 데뷔해 20년 가까이 연극무대에서 연기 내공을 다졌다.

이후 영화 ‘살인의 추억’, ‘아이 캔 스피크’, ‘증인’, ‘걸캅스’ 등과 드라마 ‘도깨비’, ‘슬기로운 감빵생활’, ‘라이브’, ‘동백꽃 필 무렵’, ‘슬기로운 의사생활’, ‘경이로운 소문’ 등 다수의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염혜란은 본인이 꾸준히 연기를 해올 수 있었던 이유로 본인의 얼굴을 꼽았는데 그는 “처음 연우무대에 들어가 활동했을 때 틈새시장을 잘 파고든 것 같다”라며 “당시 다른 여배우들이 다들 예쁘고 날씬해 주인공 감이라 엄마나 아줌마 같은 조연 역할을 할 배우가 없었다. 신입 단원으로 들어가 아줌마 역할을 맡으면서 여러 기회들이 빨리 주어졌다”라고 말했다.

출처 : 에이스팩토리
출처 : 더 글로리

한편 그는 지난해 ‘더 글로리’에서 강현남 역을 맡으며 엄청난 열연을 펼쳐 연기력을 몸소 입증했다.

‘더 글로리’는 학교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이 인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극으로 염혜란은 시즌 1에서 가정폭력 피해자 강현남으로 분해 주인공 문동은과 피해자 연대를 이루며 복수 공모를 펼쳤다.

완벽하게 문동은의 편이 되어준 유일한 인물이었던 강현남은 김은숙 작가가 캐릭터 구상 단계부터 염혜란을 염두에 두고 쓴 인물이었는데 시즌 2 선공개 영상들에서 강현남에게 위기가 드리운 모습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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