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고맙습니다’로 조연상 받은 현영
과거 ‘가문의 수난’ 마지막으로 연기 경력 끝나
올해 독립영화 ‘하루 또 하루’ 캐스팅

출처 : instagram@lovehyunyoung / 짜장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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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배우 겸 방송인 현영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독립영화에 캐스팅됐다고 현영의 소속사가 밝혔다.

현영이 캐스팅된 독립영화 ‘하루 또 하루’는 연단극단을 이끄는 배우 박용기가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은 영화다.

영화 ‘하루 또 하루’에 관해 제작사는 “사기 범죄가 흔히 일어나는 대한민국의 세태를 꼬집는 내용을 그린다”라며 “양산시를 배경으로 젊음의 거리, 황산공원, 통도사 등 주인공들의 온기가 진하게 묻은 골목과 카페, 논두렁길 등을 서정적이고 운치 있게 담아낼 예정”이라고 알렸다.

출처 : instagram@lovehyun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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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은 극 중 친한 친구에게 사기를 크게 당하고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인생을 접으려는 남편 현우(김지완)를 현명하고 강단 있게 옆에서 지탱해 주는 아내 유리 역을 맡았다.

앞서 지난해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제4회 인도 글로벌 영화제, 프랑스제3회 루이브 부누엘 메모리얼 어워즈의 단편영화 부문 여우조연상을 받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꾸준히 대중들을 만나오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50개국의 영화제에 특별 초청작으로 선정되면서 다수의 영화제 여우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출처 : 가문의 수난

199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데뷔한 현영은 SBS 드라마 ‘바람의 노래’에서 단역 배우로 시작해 ‘건빵선생과 별사탕’, ‘패션 70s’, ‘비밀남녀’, ‘안녕, 프란체스카’ 시즌3, ‘불량가족’ 등에 출연했다.

배우이기보다는 탁월한 예능 감각과 하이톤 목소리로 예능계를 주름잡으며 ‘섹션TV 연예통신’, ‘여걸 식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했다.

인기 정점을 찍던 2000년대 후반 영화 ‘최강로맨스’의 주연으로 출연한 그는 2011년 ‘가문의 수난’ 주연을 끝으로 연기 활동을 접었으나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기점으로 배우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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