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 팬미팅 앞둔 샤이니
팬들 보이콧 선언하는 이유
샤이니 소속사 SM 측 입장 밝혀

출처 : Instagram@bumkeyk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샤이니 15주년 팬 미팅을 앞두고 복잡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27일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샤이니는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 2023 샤이니 팬 미팅 ‘에브리데이 이즈 샤이니 데이((2023 SHINee FANMEETING ‘Everyday is SHINee DAY’ : [Piece of SHINE]’)’을 개최할 예정이다.

하지만 공연장이 아닌 전시홀이 팬 미팅 장소로 알려지자, 팬들의 원성이 자자한 상황이다.

샤이니 팬덤 ‘샤이니 월드’는 이에 대한 성명문을 발표하고 불매 운동, 트럭 시위 등을 벌이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지난 1일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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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소속사 측은 “먼저 샤이니 데뷔 15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만남을 앞두고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 전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또한 “올해 샤이니 데뷔 15주년은 샤이니 멤버가 오랜만에 팬 여러분들과 대면으로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멤버의 스케줄과 팬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일정을 고려하여, 주말로 최소 5,000명 이상이 수용 가능한 장소로 대관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찍이 대관이 내정된 곳이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대관처의 내부 사정으로 인해 대관이 거절됐으며, 일정상 가능한 곳이 일산 킨텍스로만 확인되어 부득이하게 팬 미팅 장소를 킨텍스로 결정하게 됐으니, 상황에 대한 이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좌석에 따라 멤버들과 소통이 불가능할 것에 대한 팬들의 우려도 이해했다.

소속사 측은 “전 객석 팬분들이 샤이니와 함께 추억 쌓기에 소외되지 않는 것을 최우선 하여 연출팀과 실시간 논의하고 있었으나 상세 페이지에는 연출 구성에 대한 부분을 안내해 드리지 못해 염려를 끼쳐 드린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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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카 활용, 스크린 설치, 단차 활용을 통한 시야 제한 해소, 비욘드 라이브(온라인 생중계)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샤이니와 팬 여러분 모두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대한 불편함이 없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샤이니는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것은 물론, 오랜 공백기를 끝내고 약 4년 8개월 만에 완전체로 팬들을 만나게 됐다.

이에 팬들의 아쉬움과 분노는 더욱 큰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의 사과 및 설명에 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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