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또2000 당첨 후기
꿈에 임영웅 나와
20억 원 수령
1등 복권 당첨자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전날에 돌아가신 조상님이 꿈에 나왔다는 경우가 제법 많다. 또는 대기업 회장 등 유명 자산가가 등장했다고도 한다. 이번에 즉석복권 1등에 당첨된 모녀는 별안간 임영웅이 꿈에 나타났다고 한다.
최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47회차 ‘스피또2000’ 1등에 당첨된 여성 A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스피또2000의 1등 당첨금은 10억 원으로 1세트(2장)를 구매한 A씨는 모두 20억 원을 수령하게 됐다.
매주 1~2회 복권을 구매한다는 A씨는 “여행 중 커피숍 안에서 딸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복권판매점이 보여 방문했다”며 “평소와 같이 로또복권과 스피또를 몇 장 샀다”고 당첨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딸과 함께 복권을 긁는데, 그림이 일치하고 그 옆에는 ‘일십억 원’이라고 적힌 게 보였다”며 “너무 놀랐고 어안이 벙벙했다. 곧 정신을 차리고 나서 딸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고 말했다.
이렇게 엄청난 운이 따른 A씨는 “몇 주 전 임영웅과 이야기하는 꿈을 꿨다”고 털어놓았다. 보통 꿈속에 등장하는 유명 연예인은 성공, 부자, 행운 등을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꿈속 연예인과 대화하거나 식사하는 꿈은 먹을 복이 넘치는 길몽으로, 경제적으로 부유해진다고 해석된다.
실제로 임영웅은 연예계에서 ‘떠오르는 자산가’로 유명하다. 지난 2022년에만 음반 판매량은 약 120만 장을 기록하며 1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한 달 음원 매출은 30억 원 이상이며, 유튜브 수익은 한 달에 10억 원으로 분석됐다.
A씨는 끝으로 “올가을에 입주할 아파트 잔금이 모자라 고민하고 있었는데, 당첨금으로 해결할 수 있어 다행이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20억 원 사용 계획을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트로트 황제’가 큰일 했네”, “우리 엄마도 ‘영웅시대’인데 꿈에 한 번 안 나오려나”, “저 모녀는 평생 임영웅을 좋은 가수로 기억할 듯”, “20억 정말 부럽다. 나는 꿈에 조상님조차 안 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박나고싶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