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MBTI
‘모험가’ ISFP
이 회장의 성격은?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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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평소 ‘글로벌 인싸’로 유명하다. 국내 정·재계 인사는 물론 빌 게이츠 MS 창업자부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 세계적인 기업 인사까지 엄청난 인맥과 친분을 다지고 있다. 이런 이 회장의 ‘MBTI’(성격 유형)에 관심이 쏠렸다.

최근 뉴시스가 보도한 하나금융연구소의 국내 재벌 총수의 MBT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의 MBTI 유형은 ‘ISFP’형으로 나타났다.

ISFP는 ‘모험가’ 유형으로,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성격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과 열정을 보일 때가 많으며 일상생활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출처 : 조계종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사려 깊고 통찰력이 뛰어난 성격으로, 다른 사람의 기분이나 생각을 파악할 수 있다고 나타났다. 동시에 내향적(I) 성향으로 인해 다른 사람과의 만남 후에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며, 이 시간을 통해 정체성에 대해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이 회장의 MBTI를 알게 된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 회장과 같은 ISFP 유형이라 밝힌 누리꾼들은 “이재용 은퇴 후 삶만 바라보며 일할 듯”, “사람 여럿 만나는 회장이 ISFP라고? 진짜 고생한다”, “재벌 총수 자리 안 맞을 텐데”라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이 회장은 회장 취임 후 맞은 첫 휴가를 어머니 홍라희 여사와 단둘이서 조용히 보냈다고 한다. 지난 2019년엔 홀로 부산행 열차를 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러나 임직원과 나누기 위해 맥주를 기울이거나, 예정에 없던 집무실 투어를 제안했다는 일화 역시 잘 알려져 있다.

출처 : 삼성전자
출처 : 뉴스1

경영 차원에서 이 회장은 ‘실용주의’로 통한다. 반도체 장비 수배를 위해 직접 네덜란드로 달려가거나, 지난해 8월 가석방 이후 열흘 만에 240조 원 투자안과 4만 명 직접 고용 투자 계획을 내놓는 등 자신이 직접 해결사로 나선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 및 MBTI 전문가는 “MBTI 유형이라는 정해진 틀에 맞춰 사람을 바라보기보다는 입체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MBTI 검사를 통해 성격 유형이 확인된 기업 총수는 최태원(INTP) SK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용진(INFJ) 신세계 부회장, 정기선(INTJ) HD현대 사장, 함영준(INTJ) 오뚜기 회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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