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파문으로 팀 탈퇴했던 비아이
4년 만에 취재진 앞에 서
평생 반성할 것이라고 전해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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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비아이가 마약 투약 논란 이후 4년 만에 공식 석상에 섰다.

지난 1일 비아이는 서울 마포구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정규 2집 음반 ‘투 다이 포'(TO DIE FO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비아이는 쇼케이스를 시작하기 앞서 “먼저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라며 “과거의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리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이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직접 마약 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많이 자책하고 수없이 생각하고 반성하면서 지내고 있다. 대중들의 안 좋은 시선과 불편하게 느끼시는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출처 : Instagram@shxxbi131
출처 : Instagram@131_online

비아이는 마약 사건 당시 “천재가 되고 싶어서 마약을 했다”라고 발언 한 적 있다.

이에 그는”당시 너무 어렸고 생각이 짧다 못해 없었다. 어린 나이에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인해서 얻은 것은 전혀 없었고 잃은 건 너무 많았다”라고 말했다.

자숙 기간을 가지지 않고 활동을 지속한 것에 대해 비아이는 “다만 당시 내가 마음의 빚을 진 사람들에게 빚을 갚을 수 있는 방법이 음악뿐이라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성과 자숙의 시기를 정해두고 하기보다는 평생 마음의 무게를 짊어지고 반성하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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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비아이는 총 3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했으며 비슷한 시기에 LSD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에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으며 당시 재판부는 8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150만 원의 추징금도 함께 명령했다.

이후 그는 소속 그룹 아이콘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퇴출됐다.

비아이의 ‘투 다이 포’는 꿈, 사랑, 젊음, 삶에 대해 청춘이 느끼는 감정의 완결을 다룬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겁도 없이’와 ‘다이 포 러브(Die for Love)’으로 두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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