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수산물 구매 촉진 상품 개설
연 최대 6%대 금리 제공
누리꾼 반응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때문에 우리나라 국민들은 수산물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수산물을 소비하지 않겠다는 움직임이 보이자 정부는 불안감 해소에 나섰는데, 이 가운데 Sh수협은행은 고금리를 제시했다.
수협은행이 이르면 올해 3분기 안에 수산물을 구매하면 연 최대 6%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의 출시를 검토한다고 한다.
연 최대 6% 금리는 정부의 정책금융상품은 청년도약계좌의 금리 수준으로, 가입 기간은 1년이며 월 납부 금액은 최대 100만 원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이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슈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으로 수산물 구매가 감소함에 따라 어민들을 지원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예를 들어 20만 원 이상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고, 20만 원 미만이면 그 이하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것이다.
다만 수산물이 인정되는지, 그리고 어떤 구매처에서 구매한 수산물이 인정될지에 관한 사항은 현재 논의 중이다.


획기적인 대책으로 보였으나, 누리꾼 반응은 다소 냉담했다. 이들은 “돈에 미쳐서 방사능 먹은 생선을 먹으라고?”, “난 6% 금리 필요 없다. 수협은행장과 대통령이나 수산물 많이 먹어라”,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나중에 수협 직원들과 그의 가족들 다 강매당하는 거 아닌가 몰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협은행은 수산업협동조합 산하 특수은행이다. 수산업협동조합은 수산업 종사자의 이익 증진과 지원을 위해 설립된 협동조합이다. 농업협동조합과 비슷하나, 농업에 비해 수산업 규모가 작아 협동조합 역시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다.
나는 이런 대책 내어 놓지 않아도 생선회 잘 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