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연예인들에게 ‘공개 열애’는 큰 결심이 필요한 일입니다. 물론 모두의 시선을 피해 몰래 데이트를 하거나 만나는 일에선 자유로워지지만 그만큼 부담감이 따르죠. 아무래도 공개 후 결별에 대한 우려나 계속해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심적 압박이 상당할 것 같은데요. 이렇게 많은 이들의 관심과 부담감 속에서도 5년째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연예계 커플이 있습니다. 서로의 힘든 시간을 함께 이겨내며 진정한 ‘트루 러브’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우빈, 신민아 커플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Youtube ‘지오다노 코리아’

광고 현장서 첫 만남
실제 연인 같은 분위기 자아내

이들은 한 광고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각자 배우 활동에 집중하며 수많은 상대 배우들을 만나왔지만 서로 운명처럼 이끌렸죠. 첫 만남이었지만 자연스러운 연인 연기를 찰떡같이 소화해냈는데요. 해당 브랜드에서 공개한 비하인드 영상에 담긴 둘은 첫 만남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영락없는 연상 연하 커플의 모습이었어요. 훈훈한 두 배우는 서로 첫인상에서부터 호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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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광고 촬영 이후 둘의 관계는 빠르게 발전했는데요. 광고 촬영에서의 첫 만남 이후 크게 호감을 느낀 후 지속적으로 만남을 이어왔죠. 둘은 비밀리에 차량 두 대를 활용해 드라이브 데이트를 즐기고, 생일에도 밤늦게 얼굴 확인 정도만 하며 비밀 연애를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교제 2개월 만에 언론에 보도되며 본격적인 공개 열애를 시작하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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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10분 거리에 살아
김우빈 촬영장에 밥차 보내기도

연상 연하 커플인 두 배우는 10분 거리에 거주하고 있으며 일주일에 1~2번은 꼭 만남을 갖는다는 사실이 알려져 모두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서로 보고 싶을 때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셈이죠. 김우빈은 평소 신민아를 픽업하고 집 앞까지 데려다주며 연하남이지만 듬직한 면모를 한껏 보여주기도 했어요.

스타뉴스

러블리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배우 신민아 역시 연애를 하면서 넘치는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는데요. 그녀는 김우빈이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를 촬영할 당시 촬영지 경기도 양평으로 밥차를 보내며 스케일이 다른 응원을 하기도 했습니다. 통 큰 연상녀의 내조 덕분에 촬영장에 있던 김우빈은 물론, 100명이 넘는 스태프들은 배불리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고 해요. 

베프 리포트, sbs news

활발한 활동 펼치던 김우빈
비인두암 판정, 활동 전면 중지

그렇게 달달했던 그들에게도 위기가 닥쳐왔습니다.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던 김우빈에게 비인두암이라는 큰 아픔이 찾아왔죠. 결국 그는 2017년부터 방송 활동을 전면 중지했고 치료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톱스타로 사랑받지만 큰 병에 걸려 활동이 힘들어진 상황이 실제 본인이 연기했던 ‘함부로 애틋하게’의 캐릭터와 유사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한국농어촌 방송, mk news

그의 투병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이 두 배우의 애정 전선에 관련해 온갖 추측과 우려를 표했지만 둘은 오히려 더욱 견고해졌습니다. 신민아는 스케줄이 없을 때마다 김우빈과 병원에 동행했고 병원 근처에서 산책을 하며 데이트를 즐겼죠. 총 35번의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견뎌내며 건강이 호전된 그의 곁에는 항상 연인, 신민아가 있었습니다. 

뉴스인사이드

건강 호전되어 함께 호주로
얼마 전 성북동서 데이트도

함께 힘든 시간을 견뎌내며 더욱 단단해진 둘의 근황이 공개되었습니다. 편안한 차림의 두 배우는 호주로 떠나 여행을 즐겼는데요. 공개 열애로 당당한 그들답게 사람들이 많은 식당, 길거리에서 달달한 모습으로 데이트를 즐겼어요. 편안한 복장에도 완벽한 비율과 비주얼을 자랑하며 연예인 포스를 뽐냈어요. 함께 팔짱을 끼기도 하고, 식사를 즐기며 여느 연인들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었죠. 얼마 전 성북동에서도 소소한 데이트를 즐기는 그들의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뉴스 핌, 이투데이

힘든 시간 함께한 만큼 
“얼른 나아서 결혼했으면..”

끊임없이 자극적인 논란과 결별 등 부정적인 화제가 많은 연예계에서 진심을 다해 사랑하는 둘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좋은 자극을 주었는데요. 신민아가 김우빈의 투병 생활을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팬들은 김우빈의 컴백과 신민아와의 결혼 소식을 더욱 기다리고 있다고 해요. 일부 스타의 팬들은 방송 활동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진다며 결혼에 대해 좋지 않은 반응을 보이는 반면 이 커플은 되려 응원을 받고 있죠.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해온 만큼 더욱 견고해지고 있는 둘입니다.


Youtube ‘지오다노 코리아’

김우빈의 건강은 전보다 훨씬 호전된 것은 맞지만 아직 연기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정도는 아니라고 하는데요. 그의 곁을 함께 든든히 지켜주고 있는 많은 이들, 그리고 신민아 덕분에 얼른 건강이 호전될 것 같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스크린에서 그의 연기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연예계 대표 커플 김우빈, 신민아 두 배우의 앞으로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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