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예계에는 많은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공개 연애,혹은 결혼을 선언한 커플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있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란 말을 직접 방증하듯 당당한 모습으로 알콩달콩한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데요.오늘 십중팔구에서는 사랑의 마법으로 나이차를 극복한 연예계 대표 커플들의 러브 스토리를 함께 만나보시죠.

‘모모가 이상형’ 자주 말하더니 결국…
13살 나이차 한일 커플 탄생

첫 번째로 만나볼 이들은 아이돌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케이스입니다.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소속의 김희철은 트와이스의 데뷔 이래로 꾸준히 자신이 트와이스의 팬임을 자처해왔습니다.방송에서도 트와이스에 대한 사랑을 숨기지 않은 한편,지난 2017년에는 직접 콘서트장까지 찾아 ‘찐팬’임을 인증했죠.과거 김희철은 트와이스의 여러 멤버들 중에서도 일본인 멤버 모모가 자신의 이상형에 가장 가깝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하지만 그녀에 대한 그의 마음이 그저 팬심 뿐인 것은 아니었나 봅니다.

김희철과 모모는 지난2017년 교토의 한 주점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확산되며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당시 두 사람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으나,계속되는 열애설에 2020년1월 비로소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죠. 김희철과 모모의 연애가 사실로 밝혀지자 두 사람의 나이차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졌는데요. 83년생인 김희철은 96년생인 모모와 무려 13살의 나이 차이가 납니다.13살 차 한일 커플의 탄생에 많은 팬들이 놀라움을 표한 한편,두 사람은 여전히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돈 보고 결혼했냐’ 물음에
15살 나이 차 쯤이야

‘백주부’라는 애칭으로 전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외식 사업가 백종원은 지난 2013년 여배우 소유진과 웨딩 마치를 올렸습니다.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자연스레 이들의 나이차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였는데요. 1966년생인 백종원은1981년생인 소유진과 15살의 나이차를 극복했습니다.

나이차가 꽤 많이 나서 일까요,소유진은 한동안‘돈 보고 결혼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시달렸는데요.이에 소유진은“아버지가 어머니보다 30살 연상이시다. 나이차 많은 부모님이 한 번의 싸움 없이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고 자라 나이차가 많이 나는 게 오히려 더 좋았다”는 말로 논란을 일축했죠.실제로 연예계에서 소문난 애처가로 알려진 백종원은 늘 소유진에게 사랑이 가득한 마음을 전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현재 이들은 슬하에 아들 하나,딸 둘을 둔 다둥이 부모로 행복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죠.

17살 연하 남자친구 덕에
마흔넷에 ‘곰신’ 된 그녀

2002년 뜨거웠던 월드컵의 열기 속에서 데뷔한 미나는 선명한 11자 복근 등 탄력 있는 몸매와 강렬한 컨셉으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한동안 국내 방송에서 좀처럼 얼굴을 볼 수 없었던 그녀는 중국에서 활동하며 연예계 생활을 이어왔는데요.그런 그녀가 국내서 다시 주목 받게 된 것은 바로 17살 연하 남자친구와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입니다.

미나와 사랑을 키워간 이는 보이그룹 소리얼 출신의 1989년생 류필립입니다. 1972년생인 미나와는 무려 17살의 나이차가 나죠.두 사람은 지난 2015년6월 지인의 생일 파티 자리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나는 연애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입대한 류필립을 위해 기꺼이 ‘곰신’이 되는 등 에 닳는 사랑을 보여주었는데요.전역 후 ‘꽃신’을 신은 그녀는 결국 그와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습니다.류필립은 결혼 이후“미나와 더 빨리 결혼하지 못해 후회된다”는 발언으로 네티즌의 훈훈함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첫만남에 ‘결혼하자’ 선언한 남자
알고 보니 18살 연하남

이미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 유명해진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이야기를 만나볼 차례입니다.만남을 가졌던 남자들과 좀처럼 결혼까지 이어지지 않았던 함소원은 서른 여덟이 되던 해‘나는 결혼을 못 하는 팔자구나’라고 생각하며 결혼에 대한 마음을 접었습니다.하지만 바로 그때 운명처럼 사랑이 찾아왔죠. SNS에 업로드된 함소원의 영상을 본 진화는 주말에 파티가 있으니 놀러 오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이어 파티장에서 함소원을 본 그는 첫눈에 반해 첫 만남에 결혼하자는 얘기를 꺼냈죠.

진화의 거침없는 고백에 함소원은 자신의 나이를 밝혔습니다.진화는 그녀가 무려18살 연상이라는 사실에 당황했지만 때는 이미 사랑이란 감정이 시작된 이후였죠.결국 함소원을 설득하는데 성공한 진화는 강경하게 반대 입장을 보이는 부모님의 마음까지 돌려 결혼에 골인했습니다.두 사람은 많은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결혼 생활을 이어온 데 이어 현재는 슬하에 예쁜 딸을 두고 있습니다.

자기관리 철저한 남자친구,
23살 연상의 메이저리그 출신

걸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메인 댄서로 활동한 바 있는 스테파니는 최근 무려 23살 연상의 남자친구와의 열애 사실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그녀의 남자친구는 메이저리거 출신의 브래디 앤더슨입니다.지난2012년LA 발레단에서 활동한 바 있는 스테파니는 당시 공연에 초대 손님으로 자리한 브래디 앤더슨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이후 무려8년간 격 없는 친구로 지내다 2020년 초 비로소 연인 관계로 발전했죠.두 사람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왔습니다.

1964년생인 브래디 앤더슨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대를 풍미한 전직 야구선수로 유명합니다.그는 은퇴 전까지 무려500억 원이 넘는 연봉 총액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지죠.이와 관련하여 스테파니는“처음에는 남자친구가 유명한 야구 선수였다는 것도, 나이가 그렇게 많다는 것도 몰랐다”, “그는 운동선수답게 술과 담배를 절대 안 하고, 아직까지도 자기 관리를 철저하게 한다”고 덧붙인 데 이어“좋은 인연으로 만나 좋은 만남으로 이어가고 있으니 예쁘게 봐 달라”는 말을 전해 네티즌들의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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