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과 결혼해 22년 차 된 이훈
이훈이 결혼 생활에 대해 밝힌 진실
30억 빚에도 가족과 함께 극복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배우 이훈이 결혼 22년 차 아내에 대한 진심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이훈, 김복준, 김용명 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민은 이훈에 대해 “훈이가 철이 없는 편이다. 하고 싶은 거 다 해야 하는 스타일이라 나이 마흔 넘어 유도했고, 지금은 바이크에 빠진 상태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이훈은 “결혼 22년 차다. 아내가 ‘다른 남자는 나이 쉰에 집을 사냐, 땅을 사냐 하는데 너처럼 생활체육 1등 하고 싶다는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없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제 목표가 유도 생활체육에서 우리나라 1등 하는 거다. 그래도 애 엄마가 이런 부분을 잘 이해해 준다. 바이크도 시간을 정해놓지 않는다. 예를 들어 일주일 시간이 있으면 바이크 타고 나가 내일이든 모레든 원할 때 들어온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자유롭게 살아가는 이훈을 이해해주는 이훈의 아내는 이훈 중학교 때 첫사랑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된 질문에 이훈은 “지금은 의리다. 사랑은 그냥 일시적인 화학적 반응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은) 6개월 정도 가는 것 같다. 진정한 사랑은 의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1984년에 애 엄마를 처음 봤다.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보고 연애 기간만 8년이다”라며 아내와의 첫 만남을 전했다.

또한 이훈은 “이후 결혼할 때 제가 ‘너 나 사랑하냐’고 물었다. 그때 아내도 대답을 안 했다. 그러니까 우리는 의리로 결혼한 사이다. 그래서 더 헤어지지 않는 것이다. 의리는 식지 않아서 영원하다”라며 아내와의 단단한 관계를 전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실제로 이훈은 과거 출연한 방송에서 아내와의 로맨틱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이훈은 “첫사랑인 아내와 결혼했다. 고등학교 때 만난 첫사랑이 첫 여자가 됐다. 약 30년간 한 여자만 만났다”라며 진정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훈은 “중학교 1학년 입학식 때 당시 중3 선배였던 아내가 나와서 교가를 부르는 걸 보고 많이 좋아했다. 그분이 졸업하면 볼 수가 없을 것 같아 친한 친구와 밤에 몰래 교무실에 들어가 생활기록부 사진을 훔쳐 결혼할 때까지 가지고 있었다”라며 아내를 처음 본 순간을 떠올렸다.

출처 : MBC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대학교 1학년 때 우연히 다시 만났다. 이후 8년 연애하고 결혼했다. 결혼은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훈은 지난 1994년 MBC 시사코미디 ‘청년내각’으로 데뷔해 ‘서울의 달’ ‘종합병원’ ‘왕초’ ‘나쁜 친구들’ ‘왕의 여자’ ‘사랑과 야망’ ‘내 남자의 여자’ ‘불굴의 며느리’ ‘일말의 순정’ ‘최강 배달꾼’ ‘우아한 모녀’ 등 다양한 작품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하지만 지난 2017년 피트니스 사업에 실패해 32억 원의 채무를 지게 됐고, 번아웃이 와 폐인 생활을 하기도 했으나 개인회생 5년 만에 빚을 탕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훈은 쇼호스트, 광고 모델, 연기 등 가리지 않고 일해 빚을 갚았고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했다”라며 가족들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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