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집 사장님’ 출신 윤상현
윤상현 “외모를 이용해…”
최근 신생 연예기획사와 전속계약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꽃중년으로 유명한 배우 윤상현이 과거 분식집을 직접 운영했었다고 한다.

데뷔 전 윤상현은 경인여대 앞 분식집 ‘백야’를 운영했다.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윤상현은 “친구와 분식집을 운영하기로 했는데 친구는 분위기 메이커, 나는 잘생긴 외모를 이용해 손님을 끌기로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윤상현은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학생들에게 말을 걸어주거나 생일인 손님이 있을 땐 케이크를 사 와 노래를 불러주는 서비스를 해주었으며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그는 “그때 더워서 머리를 자르고 싶었지만 친구들이 외국 배우를 닮았다고 해서 길렀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내조의 여왕

성공적인 분식집 사업에 힘을 얻은 그는 옷 장사 등 다른 가게들을 운영했다.

그러던 중 기무라 타쿠야를 닮은 외모로 연예 기획사의 눈에 들어온 윤상현은 픽업 기획사에 캐스팅되며 연예계에 진출하게 되었다.

그는 처음 기획사에 들어갔을 때 가수가 될 예정이었으나 프로필 사진을 찍은 뒤 드라마 감독들에게 러브콜이 들어와 갑작스럽게 배우로 전향하게 되었다.

윤상현은 연기를 배워 보기도 전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를 통해 주연급으로 데뷔하게 됐으며, ‘내조의 여왕’에서 부하 직원의 부인을 사랑하게 된 사장 허태준 역으로 ‘태봉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중년 구준표’로 불렸고 그해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출처 : 시크릿 가든
출처 : Instagram@yoonsanghyun0921

가수로 먼저 데뷔할 뻔했던 윤상현은 보컬 실력마저 뛰어나 본인이 출연한 드라마의 OST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

그가 OST 가수로 참여한 작품에는 ‘시크릿 가든’, ‘아가씨를 부탁해’, ‘내조의 여왕’, ’18 어게인’, ‘지고는 못 살아’ 등이 있다.

최근 윤상현은 이러한 그의 진가를 알아본 신생 연예기획사 루크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루크미디어는 3일 “배우 윤상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윤상현이 자신의 진가를 가감 없이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루크미디어는 한류에 강점이 있는 회사로서 ‘원조 엔터테이너’ 윤상현의 국내외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루크미디어와 동행을 시작하는 윤상현을 향해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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