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새 소속사 계약
올 하반기 ‘무빙’ 공개
20여년 만에 드라마 활동

출처 : 화려한 시절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Instagram@seungbumryoo

영화배우 류승범은 지난 2020년 화가로 활동하던 10세 연하 슬로바키아 출신 여성과 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후 10일 만에 득녀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결혼 전후로 국내 작품 활동이 뜸하던 그의 최신 근황이 알려졌다.

지난 7일 류승범이 와이원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많은 분들이 궁금하셨을 배우 류승범의 소식을 이렇게 직접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 배우로서 지지 않는 뜨거운 열정과 열의를 가진 류승범이 다시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전속 계약 소식과 함께 활동 계획을 밝혔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카카오웹툰

류승범은 올해 하반기에 공개 예정인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통해 오랜만에 드라마 시청자와 만난다고 한다. 이전 작품 가운데 드라마의 경우, 주연을 맡은 작품 중 가장 최신작이 2004년 ‘햇빛 쏟아지다’였다. 2010년 인기 드라마 ‘파스타’에 특별출연했으나 이 작품도 어느덧 13년 전이었다. 영화의 경우 마지막 작품은 2019년 개봉한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이다.

오랜만의 연기 활동에 팬들의 기대감은 치솟았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여기서 류승범은 초능력을 가진 이들을 쫓는 미스터리한 인물 ‘프랭크’를 연기한다.

출처 : 햇빛 쏟아지다
출처 : 품행제로

이 밖에도 류승범은 새 소속사와 함께 채널과 장르 구분 없이 적극적으로 이후 차기작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오랜만에 작품 하는 듯”, “이제부터 다작해주세요”, “믿고 보는 강렬한 연기 기대합니다” 등 환영하는 반응을 남겼다.

한편 류승범은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통해 데뷔해 유일무이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영화 ‘품행제로’, ‘복수는 나의 것’, ‘주먹이 운다’, ‘사생결단’, ‘신세계’ 및 드라마 ‘햇빛 쏟아지다’ 등 다수 작품에서 캐릭터를 맡아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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