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9세 연하 아내 자랑
이지혜가 건넨 축의금 일화
과거 듀엣 인연

출처 : 뉴스1 / Youtube@Stone Music Entertainment
출처 : 뉴스1

발라드 가수 KCM은 재작년 9세 연하 일반인 여성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코로나19 전염이 극심하던 시기라 일부러 결혼식을 안 올렸는데, 거액의 축의금을 보낸 여자 연예인이 있다고 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최근 방영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KCM은 아내 자랑으로 운을 뗐다. 그는 “내가 볼 땐 3초 뉴진스 민지, 한가인이다. 내 눈에만 그렇게 보인다”며 신혼 3년 차 팔불출의 모습을 보였다.

출처 :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출처 :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이어 KCM은 재작년 아내와 혼인신고를 했지만, 아직 결혼식은 못 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코로나19가 너무 심해서 가족끼리 작게 언약식같이 했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깜짝 놀랄 인연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KCM은 “기사가 나니까 너무 축하한다며 이지혜 누나가 축의금을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정확한 액수는 밝히지 않았지만, 거액이라 설명했다. 함께 패널로 출연한 이지혜는 KCM의 발언을 듣고 옆자리에서 “그전에는 축의금을 많이 못 냈던 시절인데 그때부터 일이 많이 풀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출처 : Youtube@Stone Music Entertainment
출처 : 나누는 라디오쇼

두 사람의 인연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가수로 활동하던 이지혜는 KCM과 듀엣을 결성하고 음원을 발표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혼성 듀엣 호흡을 맞춘 여자 가수가 이지혜였다고 한다. 듀엣곡 ‘온리 유’(Only you)는 KCM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기도 했다.

2020년엔 이지혜가 트로트 가수로 깜짝 변신하자 이번엔 KCM이 의리를 지켰다. 그는 이지혜가 부른 EDM 트로트 곡 ‘긴가민가’의 뮤직비디오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KCM은 ‘본업’인 진지한 발라드 가수가 아닌 능청스러우면서도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지혜의 뮤직비디오를 빛냈다.

한편 이지혜는 과거 축의금 논란을 겪은 바 있다. 배우 강은비가 자신을 무시한 연예인 지인에게 축의금 ‘18만 1,818원’을 보낸 적 있다고 털어놓았고, 이후 이지혜가 해당 연예인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결국 이지혜는 ‘그분 연락처도 모른다’며 직접 해명에 나서 논란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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