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하도영 역의 정성일
과거 신민아 남편으로 출연해
가정 지키려고 분투하는 공통점

출처 : 더 글로리 / 우리들의 블루
출처 : 더 글로리

3월 10일 공개되면서 다시 한번 파란을 몰고 온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하도영 역의 배우 정성일이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다.

정성일은 극 중 박연진(임지연 분)과 부부로 호흡하며 전재준(박성훈 분)을 생부로 둔 딸 하예솔(오지율 분)에 대한 진한 부성애는 물론 송혜교와의 미묘한 케미까지 선보였다.

작품이 크게 이슈가 되면서 정성일은 국민 MC 유재석의 닮은 꼴로도 눈길을 끌고 작품 속 ‘하도영’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한 해석과 의혹을 받으며 그야말로 핫한 인물이 되었다.

출처 : 더 글로리
출처 : 더 글로리

정성일은 인터뷰를 통해 하도영이 박연진의 학폭 가해 사실을 알고도 그를 선택한 것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그는 “하도영은 자기가 선택한 박연진이니까 선택의 실수에 대한 본인의 책임으로 안 떠났던 거다. 책임을 안 진다면 어떤 결정을 내릴 때 떳떳하지 못하니까. 하도영은 신중하고, 결정지은 후에도 자기가 책임지는 인물이다”라는 해석을 내놨다.

박연진의 악행에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 감내했던 하도영이었기에 문동은과의 아슬아슬한 멜로를 지지하는 시청자들의 반응에도 정성일은 “문동은과는 거기까지가 딱 좋았다. 동은은 너무나 명확하게 하도영이라는 사람을 이용 수단으로밖에 안 봤으니까. 더 갔으면 정말 불륜이다”라고 아쉬움은 없다고 밝혔다.

출처 : 우리들의 블루스
출처 : 우리들의 블루스

정성일은 앞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우울증을 겪는 민선아(신민아 분)의 남편 김태훈으로 분해 양육권을 가지고 다투었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상심하며 우울증을 겪었던 민선아의 옆을 끝까지 지켰으나 끝내 이혼하는 지경에 이르렀던 김태훈은 아이의 안전을 위해 민선아의 양육권을 포기시키려 했다.

누리꾼들은 이런 정성일의 필모그래피를 접하며 “이 정도면 작품에서 아내 복이 없는 것 아니냐”, “끝까지 아내 감싸주는 게 실제로도 사랑꾼일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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