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이상형으로 장도연 꼽았다
“저는 밝은 사람이 좋습니다”
장도연, ‘인물사담회’ 17일 첫 방송

출처 : Instagram@jang.doyoun / 방구석1열
출처 : 방구석1열

배우 손석구가 이상형을 밝히면서, 장도연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손석구, 최윤영이 출연했다. 허영만, 손석구, 최윤영은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맛집을 찾았다.

허영만이 손석구와 순대국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와중 “지금 총각이죠?”라고 묻자 손석구는 “아직 안 했다”라고 답했다. 허영만은 “우리 프로그램이 상당히 시청자 폭이 넓다”라고 소개하며 “이 순간을 통해 이상형은 있는지?”라고 질문했다.

손석구는 “저는 밝은 사람이 좋습니다”라며 코미디언 장도연을 언급했다. 손석구는 “되게 웃기시다. 되게 웃기시고 밝고”라며 장도연을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과거 장도연과 손석구는 ‘방구석 1열’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출처 : 찐경규
출처 : 찐경규

장도연은 경희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학과 출신으로, 단기 알바를 찾던 도중 ‘말 잘하면 300만 원’이라는 현수막을 보고 ‘톡킹 18금’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날 1등을 거머쥔 장도연에게 MC였던 신동엽이 개그맨 공채를 권유했고, 장도연은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입사하게 된다.

장도연은 큰 키와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음에도 망가지는 역할을 자처하기도 하며, 인기를 끌었다.

장도연은 ‘찐경규’에 출연했을 당시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고 이경규는 “너의 캐릭터는 내가 오늘 잡아주겠다. 너는 누구하고도 티키타카를 해도 되는 사람이다. 19금 이런 거 하지 마.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오프라 윈프리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너다”라고 말했다.

이후 장도연은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예능상을 수상하였으며 올해의 브랜드 대상 여자 예능인상 또한 수상해, 이경규의 혜안이 주목받았다.

출처 : 백상예술대상
출처 : 인물사담회

장도연은 현재 tving의 ‘떴수다’, SBS ‘뷰티풀’, KBS1 ‘빅체인지 2030’, 유튜브 채널 ‘동네가 달라’ 등의 MC를 맡고 있다. 또한 지난 17일 첫 방송한 EBS ‘아는 사람 모르는 이야기, 인물사담회(이하 인물사담회)’에서 배성재, 곽재식 교수와 함께 진행을 맡았다.

‘인물사담회’는 세기의 업적을 세운 영웅, 세계사를 뒤흔든 인물의 업적과 과오뿐만 아니라 사생활, 밝혀지지 않은 비밀까지 다각적으로 살펴보며 동시대의 역사와 시대 환경을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7일 방송은 ‘미하일 고르바초프’를 다뤘으며, 24일 방송에는 ‘니콜라 테슬라’, 5월 1일 방송에는 ‘스티브 잡스’를 다룰 예정이다.

장도연은 “알찬 내용으로 준비했다! 재미도 보자안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활약할 장도연의 탁월한 센스와 거침없는 입담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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