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서울대어린이 병원 기부
‘저소득 가정’ 환자 위해 10억 쾌척
BTS 멤버 선행도 이어져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티비리포트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우뚝 선 BTS 정국은 추정 자산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최근 서울 이태원동의 2층짜리 단독 주택을 새로 짓는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정국의 재력을 가늠할 수 있었는데, 어린이 환자에게 쾌척한 금액도 엄청났다.

지난 18일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정국의 훈훈한 선행을 알렸다. 병원 측은 “정국이 얼마 전 아픈 아이들과 가족을 위해 써달라며 1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국은 거액을 기부하며 “아픔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웃을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고.

이에 최은화 병원장은 “정국의 후원의 뜻을 잘 살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사회로 돌려보내도록 병원의 구성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국의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치료비와 통합케어센터 사업에 쓰일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 서울대어린이병원
출처 : Instagram@bts.bighitofficial

정국을 비롯해 다른 BTS 멤버들도 그동안 꾸준히 기부를 진행해 왔다. 멤버 슈가는 매해 자신의 생일인 3월 9일마다 1억 원을 쾌척하는 선행을 이어왔다. 2021년에는 고향 지역 병원에 소아암 환자를 위해, 지난해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산불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그리고 올해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아동을 위해 기부했다.

광주 출신 제이홉은 아버지를 통해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 본인의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제이홉은 광주 북구에 뜻을 전했다.

평소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다고 알려진 RM은 지난해 가을 나라 밖에 있는 문화재 보존·복원 및 활용을 위해 써달라며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는 두 번째 기부이며, RM의 기부금은 한국 회화 작품을 소개하는 도록 제작에 쓰인다고 전했다.

출처 : 유니세프코리아
출처 : Youtube@Virtual Globe Tour

한편 정국은 최근 이태원동에 있는 단독 주택 한 채에 대한 신축 허가를 받았단 소식이 알려졌다. 이 주택은 3년 전인 2020년 12월 정국이 76억 3,000만 원에 매입한 2층짜리 단독 주택이다.

연면적과 건축물 현황 등을 고려했을 때 정국이 건축비, 감리비, 설계비 등으로 최소 24억 원을 썼을 것으로 분석됐으며, 등기부등본상 근저당권도 잡혀 있지 않아 매입비부터 공사 대금까지 약 100억 원을 전액 현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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