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미자 ‘더글로리’ 급 폭력 교사 언급
묶었다 푼 머리 보고 파마했다고 때려
끌려간 화장실에서 머리 감아 증명까지

출처: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출처: Youtube@미자네 주막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개그우먼 미자가 직접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서 학창 시절 폭력 교사를 언급했다.

그는 “학교가 예고여서 학과 수업이 끝나면 그림 그리는 수업이 또 있었다”며 “무조건 밤 8시에 끝나는데 중간에 나가다가 걸리면 (학생주임 선생님에게) 엄청나게 맞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사립이고 예전 시대니까 많이 맞았다”며 “요즘은 (학교에서) 안 때리죠?”라고 질문했다.

출처: Instagram@mija_uni
출처: Instagram@mija_uni

어떤 방식으로 폭력이 행사됐는지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미자는 머리를 동그랗게 말았다가 풀었더니 웨이브가 생긴 적이 있었다며 “(학생주임 선생님이) 파마했냐고 막 때리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화장실까지 끌려가 후배들이 보는 앞에서 머리를 감았다”며 “생머리인 것을 본 선생님이 (때려서)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그냥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눈썹 검사 때문에 폭력을 당한 일도 털어놨다. 미자는 “등교할 때 눈썹 검사를 하는데 돋보기로 밀었나 안 밀었나 확인했다”며 “정말 안 밀었다고 해도 계속 때려서 ‘밀었습니다’라고 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출처: Instagram@mija_uni
출처: Instagram@mija_uni

가벼운 근황도 전했다. 미자는 “(남편과) 둘이 합쳐서 14kg가 늘었다”며 “연애 때만 해도 쑥스러워서 밥을 못 먹었는데 이제는 없어서 못 먹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제가 댓글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보고 있다”며 “요즘 살이 너무 쪘다며 관리하라는 얘기가 많아 방송을 앞두고 나흘 정도 다이어트를 급하게 했다”고도 전했다.

한편 미자는 홍익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며 CBS 아나운서를 거쳐 MBC에 공채 개그맨으로 입사했다. 2022년에는 선배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해 가정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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