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기원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열애중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지아 닮은꼴 여자친구 공개
비밀리에 결혼식 올려 재혼 완료

출처 : 조선의 사랑꾼 / Instagram@yuyoungho0505
출처 :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배우 윤기원이 지난 11일 모델학과 교수 이주현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윤기원은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여자친구와 열애 중이라고 밝힌 바 있었다. 그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최초로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그의 여자친구는 배우 이지아를 닮아 화제가 됐다.

윤기원은 “사실 저는 여자들이 무서웠다. 저랑 안 맞는 존재라고 생각해서 어쩔 수 없이 혼자 살 팔자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지난해 초 여자친구와 만나기 시작하면서 마음이 바뀌었다. 그들이 만난 지 두 달이 채 되기 전, 여자친구의 음력 생일날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여자친구는 장례식장에서 이틀간 자리를 지켰다.

출처 : 조선의 사랑꾼
출처 : 조선의 사랑꾼

두 사람은 모두 이혼 경험이 있다. 12살 아들을 둔 이주현은 “제가 울면서 얘기를 했을 때 ‘내 인생에 애는 없을 줄 알았는데 다 큰 애 데리고 와줘서 고맙다. 든든한 아들 하나 생겼다’고 말해줬다”며 눈물을 흘렸다.

윤기원이 방송에서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 이주현이 왜 그랬냐고 묻자 윤기원은 “부모님한테 인사도 드리고 왔는데 혹시나 나 나오는 프로그램 찾아봤는데 내가 여자친구도 없는 척하고 계속 이혼 얘기하면 얼마나 마음 아프시겠냐”고 말했다고 한다.

이주현은 그 말이 최고의 프러포즈로 들렸다고 전했다.

출처 : 신발 벗고 돌싱포맨
출처 : Instagram@eui_jung_lee1208

방송에서 최성국이 결혼 계획이 있냐고 묻자, 윤기원은 “안 될 것 같다. 이 친구 아니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하게 되면 아이가 학년이 바뀌기 전에 데려와야 할지, 아니면 초등학교를 거기서 나오게 하는 게 나은 건지 고민 중이라며 재혼 가능성을 염두에 둔 듯한 말을 했다.

현재 그들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고 16일 배우 이의정의 인스타그램에 ‘윤기원 오빠 결혼식 셀프 축가, 음반 발매 대박 나 오빠’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영상이 올라왔다.

두 사람의 결혼 과정은 현재 출연 중인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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