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과거 거주 아파트
광진구 ‘한강뷰’ 고급 거주지
모친 설명과 달라 쫓겨나

출처 : 라디오스타 / 전지적 참견 시점
출처 : 썸남썸녀

배우 심형탁이 얼마 전 모친과의 갈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고백해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모친의 사업 실패로 집안이 기울어지는 등 실제 금전적인 피해가 상당했는데, 심형탁이 겪은 고통 중엔 한강뷰 아파트를 뺏기는 일도 있었다.

지난 17일 방영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한 심형탁은 과거 방송에서 공개한 한강뷰 아파트에서 쫓기듯 나오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심형탁은 먼저 “2014년에 ‘무한도전’을 비롯한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때 돈도 많이 들어왔다”며 “그 해 제가 번 돈으로 어머니가 27평 아파트를 본인 명의로 매입했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심형탁은 일주일 만에 그 아파트에 들어갈 수 없었다. 알고 보니 모친이 유치권에 손을 대서 출입이 막힌 것. 심형탁은 그래서 대신 따로 나가고 실고 싶다고 전하며 모친으로부터 독립해 새 집을 찾았다.

출처 : 조선의 사랑꾼
출처 : 전지적 참견 시점

그렇게 해서 새로 들어간 집은 앞서 심형탁이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했던 곳으로, 한강이 보이는 광진구의 한 아파트였다. 잠실대교와 올림픽대교를 이용한 강남 및 광역도시로의 진출·입이 뛰어나 한강 이북에서 인기 있는 주거지다. 전용 141.54㎡(약 43평) 기준 시세는 17억 원에 형성되어 있으며, 지난달 175㎡(53평)가 20억 원에 매매되는 등 고급 아파트로 꼽힌다.

그러나 온전히 심형탁 힘으로 얻은 집은 아니었다. 심형탁은 “어머니가 ‘3억원만 넣으면 네 집이 될 수 있다’고 해서 들어간 집”이라 설명했다. 이어 “갑자기 공매가 떨어져 주인이 바뀌었다. 어머니가 말했던 상황과 달랐던 것”이라며 “전 돈은 물론 가구도 하나 못 가져 나온 채로 쫓겨났다”고 고백했다.

출처 : 조선의 사랑꾼
출처 : 썸남썸녀

이미 심형탁은 이 사태 관해 2018년 출연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부모님이 부동산 투자에 실패해 자가를 처분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심형탁은 “부모님이 지금까지 제 돈 관리를 하고 계시는데 좀 크게 부동산 투자하셨다가 손해를 입었다. 손해를 메우기 위해 재산을 처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었다.

5년 만에 자세한 내막을 알게 된 시청자들은 “심형탁 씨, 어머니와 연 끊고 아내와 일본 가서 사시길 바랍니다”, “원수는 가까이에 있을 수 있답니다. 어머니라고 해서 아들이 매번 참아줘선 안 돼요”, “심형탁 고생 많았네. 앞으로는 행복하게 살길”, “엄마가 아들 발목을 잡는구먼” 등 안타까운 반응을 남겼다.

한편 심형탁은 18살 연하 일본인 예비 아내 히라이 사야와 오는 7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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