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근황
‘마오 링크’ 발표 성료
김연아의 링크는?

출처 : Youtube@비디오머그 – VIDEOMUG
출처 : Instagram@maoasada2509

일본의 대표적인 피겨 스케이팅 선수 아사다 마오는 동갑내기인 김연아를 끝내 넘지 못하고 선수 생활을 끝마쳤다. 2017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별다른 활동을 이어가지 않던 아사다 마오가 최근 놀랄 만한 근황을 공개했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해부터 직접 기획과 제작을 맡은 아이스쇼 ‘비욘드(BEYOND)’의 일본 현지 투어를 진행했다. 마오는 이에 관해 앞서 “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 쇼가 모두에게 ‘진화의 이야기’가 될 수 있도록 스케이트를 탈 것”이라고 준비 소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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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시 아사다 마오는 공연 소식과 함께 “언젠가 나의 링크가 생기면 어린아이 등 다양한 사람들을 가르치고 싶다”고 말했다. 현역 시절 김연아의 라이벌로 주목받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한 일본의 인재이기에 가질 수 있는 꿈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아사다 마오의 링크는 단순한 꿈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해 일본 매체는 “아사다 마오의 이름을 딴 ‘마오 링크(MAO RINK)‘ 가 도쿄 다치카와(立川)시에 설립된다”고 밝혔다. 링크는 오는 2024년 가을 무렵에 완공된다고 한다.

기사 발표 1년쯤이 흐른 얼마 전, 아사다 마오는 SNS를 통해 본격적인 링크 건설 소식을 전했다. 아사다 마오는 “’마오 링크 프로젝트’의 미디어 발표회를 실시했다”며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은혜와 두 번째 인생을 건 새로운 도전”이라고 설레고 떨리는 심정을 적었다.

출처 : Instagram@maoasada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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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여러분이 즐길 수 있어 추억에 남는, 미소 넘치는 장소로 만들고 싶다”며 “그리고 그 앞에 세계로 뛰어들어 활약할 수 있는 스케이터를 키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아사다 마오는 만개한 벚나무 앞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시했다. 벚나무가 있는 곳은 마오 링크 건설 예정지라 알려졌다. 게시글을 본 일본 누리꾼들은 “축하해요! 마오 링크가 생겨서 정말 기뻐요”, “일본 피겨를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링크가 생기면 마오도 축하공연 꼭 해주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011년, 서울 도화동에 ‘김연아 아이스링크’ 가 포함된 건물을 설립하려다 서울시와의 갈등으로 무산된 바 있다. 당시 서울시는 국제경기를 치르는 용도로, 김연아는 후진 양성을 위한 용도로 쓰겠다는 입장이 팽팽하게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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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연아도 재능이 너무 아깝다 서울시와 정치인들은 제발 큰뜻으로 후배양선을 하겠다는 김연아에게 협조해라. 자기 이속만 챙기느라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지 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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