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오, 사이코패스 연기 다양하게 맡아
여러 작품 통해 악역의 진수 보여줘
‘마당이 있는 집’ 출연 예정

출처 : 아저씨
출처 : 아저씨

배우 김성오는 영화 ‘아저씨’로 악역의 진수를 보여준 바 있다.

아저씨‘에서 김성오는 김희원과 함께 메인 빌런 2인조로 활약했다. 김성오는 종석 역을 맡아 납치, 폭행, 살인, 인신매매 등 최악의 범죄를 조금의 죄책감도 없이 저지르는 사이코패스 범죄조직의 수장으로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형 만석 역을 맡은 김희원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소름 끼치는 악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영화에서 보인 강렬한 연기로 이후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악당 사채업자 차부철 역으로 등장했다. 같은 사채업자도 내칠 정도의 악질인 인물이었다.

김성오는 사이코패스 악당 전문 배우라고 할 정도로 이와 같은 역할을 여러 번 맡았다.

출처 : 싸인
출처 : 성난황소

드라마 ‘싸인‘을 통해서도 살인 사건 용의자 이호진을 연기했다. 이호진은 사이코패스 성향의 범죄자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누군가에게 무시당하면 울분을 참지 못하는 성격의 인물이었다. 더욱이 발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소름을 안겨줬다.

김성오의 악역 연기의 시작은 2007년 방영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범죄 수사극 ‘별순검 시즌1’부터였다. ‘별순검’에서 성범죄 전과자이자 용의자로 잡힌 모습으로 출연한 것을 찾아볼 수 있다.

이후에도 김성오의 범죄자 연기는 계속됐다.

영화 ‘널 기다리면’의 연쇄살인범 역을 위해 4주 만에 16kg를 감량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기도. 영화 흥행은 실패했지만, 악역 연기를 위해 매번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배우에 대해선 호평 일색이었다.

그리고 2018년 영화 ‘성난황소‘를 통해 다시 한번 악역으로 열연했다. 김성오가 연기한 기태는 해외 원정 성매매 및 인신매매범이며 극악무도하고 사이코패스 성격의 캐릭터이다.

출처 : 반창꼬
출처 : Instagram@kimseungo_official

작 중 악랄한 행동을 하면서 웃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사람들을 납치하는 짓도 서슴지 않는다.

김성오는 조직폭력배나 사이코패스 등 악역을 주로 맡았지만, 코미디스러운 연기부터 평범하고 의리 있는 역할도 능숙하게 해내며 연기 스펙트럼을 뽐냈다.

한편 이번에는 ‘마당이 있는 집‘에 출연한다는 소식이다.

‘마당이 있는 집’은 김태희, 임지연 주연으로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다.

김성오는 완벽주의자 의사이자 김태희가 맡은 주란 역의 남편인 재호를 연기한다. 자상한 남편과 속내를 알 수 없는 차가운 이면을 넘나들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만드는 역할이다.

‘마당이 있는 집’은 오는 6월 19일 채널 ENA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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