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출신 백성현
배우 30년 만에 첫 연기상
‘내 눈에 콩깍지’ 3월 종영

출처 : 천국의 계단
출처 : 보고 또 보고

아역 배우 출신 백성현은 5살의 어린 나이에 1994년 영화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에서 전광렬과 차인표의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에도 다양한 작품에서 배우 김래원, 유준상, 이병헌, 최수종, 권상우, 이서진, 차인표 등 유명 남자배우들의 아역으로 등장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2003년 인기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권상우 아역으로 차송주를 연기해 안정적인 연기 실력으로 극을 매끄럽게 이끌어갔다.

출처 : 내 눈에 콩깍지
출처 : 내 눈에 콩깍지

백성현은 오랜 연예계 생활을 한 30년 차 배우답게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연극, 뮤직비디오, 라디오, 예능 프로그램 등을 가리지 않고 활동했다.

최근에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방영한 일일 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에 출연해 변함없는 연기 실력을 보여주었다.

극에서 백성현은 싱글맘 영이와 사랑에 빠진 남자 주인공 장경준 역을 맡아 진정한 가족이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아역 시절부터 일일 드라마에 자주 출연했던 백성현은 ‘내 눈에 콩깍지’를 통해 9년 만에 일일극에 출연하며 2022년 KBS 연기대상에서 일일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상을 받았다.

출처 : Instagram@sunghyun0130
출처 : KBS2

오랜 세월 연기를 하며 지냈지만 “요즘 연기가 너무 재밌어요”라고 말한 백성현은 드라마를 마치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연기 생활 30년 동안 처음으로 연기상을 받게 된 백성현은 “상이라는 걸 항상 부러워했다”라며 “저한테는 배우로서 의미 있는 순간이면서 엄청난 책임감도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에는 답이 없는 것 같아요. 그동안 좋고 굵직한 작품들 많이 했지만 연기에 대한 고민이 많아요”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에 대한 자신감도 조금 생겼답니다”라고 말해 다음 차기작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쉬지 않고 일하는 게 목표’라는 그는 현재 하반기 공개 예정인 차기작 드라마를 확정 짓고 준비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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