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전쟁활동’ 이순원
파트2 에서 갑자기 사라짐
‘택배기사’에서 ‘3-3’으로 출연

출처 : Instagram@lee_soon_won
출처 : 육사오(6/45)

체대 진학을 희망하던 고등학생이었던 이순원은 우연한 계기로 극단에 입단하게 되면서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순원은 청주대학교 연극학을 전공하고 2008년 연극 ‘그남자 그여자’를 통해 데뷔했으며 ‘햄릿’, ‘미친사람들’, ‘로미오 & 줄리엣’ 등의 연극 무대를 통해 연기 실력을 쌓았다.

2016년부터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단역과 조연으로 출연하며 매체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혔는데 이후 출연하는 작품마다 귀에 꽂히는 정확한 딕션과 강렬한 눈빛으로 작은 배역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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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nstagram@shintop20

이순원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코미디와 액션을 모두 완벽하게 표현하는 그의 표정 연기를 꼽을 수 있다.

실제 최근 출연했던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도 무섭게 생긴 외모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시청자를 압도했지만 이후로는 학생들을 친근하게 챙기며 극 중 개그 캐릭터를 담당했다.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게 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이순원은 학생들의 동네 형 같은 2소대 조교 김원빈 역을 맡았다.

그는 소대장 이춘호를 보필하고 학생들을 챙기며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 제8대피소의 구체 섬멸 작전 이후 7화부터 아무런 언급도 없이 사라져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결국 궁금증을 이기지 못한 팬이 직접 이순원에게 물었고 그는 “부상으로 본진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편집되었다”라고 대답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출처 : Instagram@____kimwoo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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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으로 인해 증발해 버린 이순원은 최근 공개된 ‘택배기사’에서 다시 찾아볼 수 있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2071년, 비범한 싸움 실력을 갖춘 전설의 택배기사 ‘5-8’의 이야기이다.

전설의 택배기사 ‘5-8’을 맡은 김우빈은 14일 같은 택배기사로 등장하지만 대사가 적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 얼굴을 알리기 어려웠던 단역 배우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김우빈은 그들의 이름과 함께 계정 아이디를 태그했는데 그 중 이순원이 ‘3-3’으로 언급되어 있어 반가움을 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멋진 주연 배우시네요”, “익숙한 얼굴이 있다 했는데 원빈 형이네”, “역시 김우빈”, “어디 갔나 했더니 택배하러 가셨네” 등의 재밌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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