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쥬니 SNS 저격 글
연예계 관계자로 추정돼
허정민·스윙스 등 발언 화제
배우 현쥬니가 저격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0일 현쥬니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제발 입조심 좀 해. 몰라서 가만히 있는 거 아니야. 다 그대들한테 돌아갈 거라는 거 몰라? 변명도 하지 마”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현쥬니는 “어디 가서 내 이름 들먹거리지 마. 들먹거릴 거면 내 앞에 와서 당당하게 얘기하든지 왜 나한테 돌아 돌아서 들리게 해. 만약 인간이라면 인간답게 행동하려 노력이라도 좀 해. 내가 터트리면 안전할 것 같아?”라고 전했다.
이어 “그대들 입으로 뱉은 말들 난 다 기억하는데 까발려도 괜찮겠어? 난 괜찮거든”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은 이렇게 지나가지만 앞으로 그대들이 받을 죄는 달게 받아. 누군가는 그 누군가는 판단해 주실 거야. 왜냐하면 다 자기한테 돌아가게 되어있어. 바닥 좁은 거 알면 처신 잘해. 잘 알잖아?”라고 분노했다.
끝으로 현쥬니는 “더 열받게 하지 마 진짜 터지기 직전이니까”라며 상대를 향한 강한 경고를 전했다.
현쥬니의 저격 글로 인해 최근 연예계 관련자들에게 분노했던 이들의 발언도 화제다.
배우 허정민은 최근 “두 달 동안 준비했다. 근데 작가님께서 허정민 배우 싫다고 까버리시네? 제가 못생겨서인가요. 싸가지가 없어서인가요. 연기를 못하나요?”라며 출연 번복에 대한 폭로 글을 남겼다.
이어 과거 신인 시절 겪었던 ‘갑질’까지 폭로했다.
또한 래퍼 스윙스는 “이렇게 내가 싫으면 부르지 말라. 왜 불러놓고 영상 올릴 때 돼서야 속마음을 드러내냐. 난 제작진이 밉다”라며 출연했던 스태프들의 태도에 상처받은 마음을 드러냈다.
특정 대상이 지목된 두 사람과 달리 현쥬니는 상대를 밝히지 않아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한편 현쥬니는 지난 2008년 록밴드 ‘벨라 마피아’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현쥬니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아이리스’, ‘나는 전설이다’, ‘태양의 후예’, ‘현재는 아름다워’와 영화 ‘국가대표’, ‘퍼펙트 게임’, ‘반창꼬’,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등에 출연했다.
최근 tvN ‘엄마는 아이돌’에 출연해 프로젝트 걸그룹으로도 활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