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BJ 바비앙
G컵 가슴으로 월 6천만 수익
바비앙의 고민은?

출처 : Instagram@6_7_0_y
출처 : 진격의 언니들

큰 가슴을 이용해 한달에 6,000만 원을 번다는 ‘G컵 여성’이 고민 상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콤플렉스가 되던 신체부위로 거액을 벌지만, 그만큼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고 하는데. 그에겐 해결 못한 고민이 하나 있었다.

지난 21일 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에 유명 BJ 바비앙이 출연했다. 그는 MC들에게 “가슴으로 돈을 버는 게 죄인가요?”라는 황당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MC가 “가슴으로 돈을 번다는 게 무슨 말이냐” 묻자 바비앙은 제가 어렸을 때 가슴 발육이 남달라서 숨기기 늘 바빴는데, 성인이 되고 나서 제 장점인 가슴을 드러내니까 잘 벌 때는 월 6,000만 원까지도 벌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출처 : 아프리카TV@바비앙
출처 : Instagram@6_7_0_y

어쩌면 가슴으로 돈을 쉽게 벌는 것 같지만, 그에게도 고통스러운 고민이 있었다. 어느 날 생방송 도중 벌어진 한 사건으로 인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바비앙은 “방송하는 도중에 도어록 소리가 들렸다. 다음 날 아빠 생신이어서 친오빠가 온 거였는데 다들 친오빠를 남자친구로 몰아가니까 너무 당황했다. 해명을 하면 되는 사소한 일이었는데 방송 종료를 해버렸다. 그 일 때문에 기사가 많이 났다”고 회상했다.

일파만파 커진 루머에 힘들었다는 바비앙은 “해명을 해도 믿어주지 않더라. 모든 일에 성적인 대상화가 되는 게 스트레스였다. 답답해서 숨게 됐다”며 속상해했다. 성격이 굉장히 밝은 편이었음에도 무기력하게 변해 정신과에서 신경안정제 처방을 받았다고도 고백했다.

출처 : Youtube@하이틴에이저
출처 : 진격의 언니들

또, 성희롱 피해도 적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바비앙은 “제 입으로 말하기도 민망한 수준이다. ‘만지고 싶다’, ‘고개 좀 숙여 달라’ 등의 발언은 기본이다. 생방송이다 보니 걸러지는 게 없이 반응들이 직접적으로 보인다. 하나하나 신경을 쓰는 타입이어서 감당하기 버거운 상태”라고 전했다.

MC 박미선은 “사람이 원하는 걸 모두 얻을 순 없다”고 조언했다. 김호영 역시 “자기 일에 당당하길 바란다”며 “내가 내 몸을 아끼고 사랑해야 남들도 그렇게 바라본다. 그래야 타인이 나에게 함부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비앙은 원래 방송사 보도국에서 미용사로 일하다가 취미를 살려서 게임 방송 BJ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어 노출 의상을 입고 소통하는 방송으로 콘셉트를 한번 더 바꾸자 인기 BJ 반열에 올랐다. 2년 차를 맞았다는 바비앙은 “미용할 때는 부모님 잘 못 챙겨드렸는데 지금은 명품을 턱턱 사드린다”며 “원래 원룸에서 시작했는데 이제 경비원이 있는 쓰리룸으로 이사했다”고 재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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