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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JMS 믿는다는 의혹 받은 남자 아이돌이 내놓은 황당한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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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Z 경윤
부모 운영 카페, JMS 명단 올라
“즉시 탈교했다” 해명

출처 : 실화탐사대 / 심야아이돌
출처 : Instagram@kyoungyoon_dkz

얼마 전부터 넷플릭스 8부작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공개 후폭풍이 불고 있다. 스스로 신이라고 칭하는 ‘사이비’ JMS 총재 정명석의 만행이 알려졌고, 이 과정에서 JMS가 일상에서 운영 중인 교회, 업체 등의 명단이 퍼졌다. 여기에 인기 아이돌 이름이 올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도로 지목된 아이돌은 DKZ 멤버 경윤이었다. 정확히는 경윤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카페 주소가 명단에 올랐다. 먼저 명단을 접한 누리꾼들은 “간판의 글씨체는 정명석의 필기체다”, “뒷문으로 수상한 사람들이 드나드는 걸 목격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전엔 경윤이 직접 부모의 카페를 홍보하기도 해 팬들이 자주 찾아갔다고도 한다. 이번 논란이 일어나기 전에 어느 팬은 “카페에서 찬송가 소리를 들었다”는 후기를 남겨 의혹에 확신을 더해갔다.

출처 :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출처 : 네이버 지도

의혹은 온라인에 금방 퍼졌다. ‘경윤의 가족이 JMS 신도가 확실하다’는 확인되지 않은 말이 점점 부풀어지니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 측은 황급히 해명에 나섰다.

지난 7일 소속사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경윤의 가족분께서 운영하시는 업체와 관련해 본인과 가족에게 확인한 결과, 경윤은 특정 단체에 대해 많은 분의 제보와 방송 내용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부모님이 다니시는 정상적인 일반 교회로 알고 있었으며 방송과 관련된 해당 내용을 접한 적도 없고 인지한 적도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경윤 역시 방송 내용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으며, 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함과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해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출처 : Twitter@dkz_dy
출처 : 실화탐사대

그리고 과도한 추측 자제를 당부했다. “많은 분의 사랑을 받는 직업임에 있어 본인과 관련된 사항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무지가 변명이 될 수는 없지만, 특정 단체의 이익을 위했다거나 혹은 범죄 사실을 옹호할 일말의 마음조차 없기에 더 이상의 과도한 추측 혹은 언급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억측하지 말라는 간곡한 요청에도 일각에서는 경윤이 정말 가족의 종교를 몰랐겠느냐는 의구심도 생기고 있다. 경윤은 과거 인터뷰에서 “(제가) 기독교 신자다. 이모가 목사님인데 항상 우리를 위해 기도를 해준다. 이모를 아는 전국의 교회 사람들도 우리 멤버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거론하며 기도해준다고 들었다. 기도를 받아 멤버들이 지치지 않고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이모와 가족같이 지냈다는 경윤이 JMS와 무관하냐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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